PART1 김치를 만들고 나누는 문화 김장

  • 확대
  • 축소
이미지 확대하기

인류무형문화유산 되다!11, 12월이 되면 어머니의 전화기가 바빠진다. 윗집 하늘이네 아는 사람의 사촌이 농약을 안 치고 배추 농사를 지었으니 이번에 우리집 배추도 50포기 빼달라거나, 앞동에 사는 하얀이네 시골집에서 고추를 햇볕에 잘 말려서 색이 예쁘게 뽑혔다거나. 이리저리 수소문을 하던 어머니는 최선의 재료를 선별해 주문한다. 밤늦게까지 수십 포기나 되...(계속)

글 : 글, 진행 오가희 | 도움 세계김치연구소 기자 solea@donga.com
과학동아 2013년 12호

이전
다음
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