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그리는 해부학자와 인체 그리는 디자이너

과학동아가 중매한 찰떡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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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하기정 교수 연구실에서 직접 제작한 인체의 3차원 입체영상. 뼈와 장기 같은 인체 내부. 정 교수는 향후 이를 교육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 교수 연구실에서 직접 제작한 인체의 3차원 입체영상. 뼈와 장기 같은 인체 내부. 정 교수는 향후 이를 교육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겹겹이 닫혀 있는 두꺼운 철문을 열고 어두컴컴한 지하로 내려가겠지. 왠지 모를 으스스한 분위기에 등골이 오싹할지도 몰라….’아주대 의대 해부학교실을 방문하기로 한 날, 기자의 상상은 공포영화 속 한 장면 못지 않았다. 그런데 이 상상은 여지없이 빗나갔다. 문을 하나 열자마자 눈앞에 시신이 누워있는 테이블 12개...(계속)

글 : 임소형 기자 sohyung@donga.com
과학동아 2004년 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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