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프랑스 여행을 떠났었다. 파리에서 아비뇽으로, 그리고 모나코까지 이어지는 여행이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파리였다. 특히 파리의 개선문 위에서 바라보는 전경은 동양에서 온 관람객을 압도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그런데, 그때 같이 여행을 간 큰아들이 질문을 던졌다.“아빠, 왜 파리에는 에펠탑을 ...(계속)
글 : 홍춘욱 이코노미스트 에디터 : 이영혜 과학동아 2018년 0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