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퇴르의 백조목 플라스크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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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하기파스퇴르의 백조목 플라스크 실험^유리 플라스크에 설탕 효모액을 넣은 뒤(a) 플라스크의 목을 가열해 백조 목처럼 S자 모양으로 늘린다(b). 효모액을 가열해 멸균시킨 뒤 며칠 놔두면 미생물이 생기지 않는다(c). 그러나 백조목을 잘라내면(d) 얼마 안 돼 미생물이 자란다(e).파스퇴르의 백조목 플라스크 실험^유리 플라스크에 설탕 효모액을 넣은 뒤(a) 플라스크의 목을 가열해 백조 목처럼 S자 모양으로 늘린다(b). 효모액을 가열해 멸균시킨 뒤 며칠 놔두면 미생물이 생기지 않는다(c). 그러나 백조목을 잘라내면(d) 얼마 안 돼 미생물이 자란다(e).

기원전 6세기 그리스 밀레토스의 아낙시만드로스는 생물은 축축한 진흙에 햇빛이 비칠 때 우연히 발생한다고 주장해 ‘자연발생설’의 효시가 됐다. 그 후 약 2000년 동안 간단한 생명체의 자연발생을 부정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17세기에 실험을 근거로 자연발생설에 도전장을 낸 사람은 이탈리아 의사 레디였다. 그는 1668년 플라...(계속)

글 : 구자현 교수 jhku@ysu.ac.kr
과학동아 2005년 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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