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법의학 그림으로 보는 사건

명화로 보는 사건

  • 확대
  • 축소
이미지 확대하기

 얼마 전 부인이 재산을 노리고 멀쩡한 남편을 정신병자로 몰아 6개월간이나 감금시켰던 일이 있었다. 남자는 정신병동에 갇히기 전에 자신은 정상인이라고 필사적으로 주장했지만, 누구도 그의 말에 귀를 기울여 주지 않았다고 한다. 살아있는 사람의 억울함을 밝히는 일도 이처럼 쉽지 않을진대, 하물며 죽은 사람의 억울함을 밝히는 어려움이 오죽할까.법의학은 ...(계속)

글 : 박일삼 기자 aurora@donga.com
과학동아 2004년 05호

이전
다음
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