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행성 철새는 해질녘에 나침반 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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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하기지구자기장과 해가 지는 방향을 보고 길을 잡는 철새 회색뺨 지빠귀.지구자기장과 해가 지는 방향을 보고 길을 잡는 철새 회색뺨 지빠귀.

 지빠귀류는 적도지방에서 겨울을 나고 여름이 되면 밤을 틈타 온대지방으로 이동해 그곳에서 새끼를 낳아 기른다. 이때 지구자기장을 감지해 길을 잡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과학자들은 지빠귀가 해질녘에 자신의 나침반을 보정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미국 일리노이주 자연사조사단의 윌리엄 코크란 박사팀은 야생 지빠귀의 등에 추적장치를 매달아 미국 중서부 ...(계속)

글 : 동아사이언스 편집부
과학동아 2004년 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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