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2. 오빠에게서 방을 사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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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엔 어제 얘기예요. 가족이 이사를 하면서 오빠와 제 방을 정해야 했죠. 그런데 오빠가 큰 방과 작은 방을 보더니 당연하다는 듯 큰 방에 들어가서 눌러앉는 거예요. 1년 먼저 태어난 게 벼슬인가. 용돈도 많이 받으면서 큰 방까지 가지려 하다니! 저도 오빠에게 무조건 작은 방에 가라고 하는 게 아니에요. 오빠도 인간이면 합리적으로 나눌 방도를 찾...(계속)

글 : 이다솔 기자(dasol@donga.com)
도움 : 김동수(KAIST 수리과학과 교수), 김바라(고려대학교 수학과 교수), 김성현(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참고자료 : 퀴르트 판 하우테험과 바우터르 로히스트의 ‘No more queueing at the ladies’ room’, 프란시스 수의 ‘RENTAL HARMONY: SPERNER’S LEMMA IN FAIR DIVISION’
일러스트 : 이병익
수학동아 2017년 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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