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소설 I 멋진 신세계] 제3화 탈출

  • 확대
  • 축소
이미지 확대하기

하림은 주위를 둘러보았다.작은 방 안이었다. 한쪽 벽에 붙어 있는 딱딱한 침상이 가구의 전부였다. 문이 뻥 뚫려 있는 작은 화장실도 있었다. 창문은 없었고, 침대 반대쪽 벽에 출입문이 있었다.하림은 몸을 일으켰다.찰랑-금속끼리 부딪치는 소리가 나서 내려보니 발목에 자물쇠 달린 고리가 채워져 있었다. 고리는 사슬로 벽에 고정돼 있었다. 하림이 마음대로 움직이...(계속)

글 : 고호관 기자 ko@donga.com
일러스트 : 김대호
수학동아 2017년 03호

이전
다음
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