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소설은 항상 다음 편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면서 끝난다. 그래서 나와 있는 책을 다 읽고 나면 언제 나올지 모르는 다음 편을 하염없이 기다려야 한다. 그런데 2014년 수학으로 소설의 대략적인 전개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논문의 첫 장에는 ‘내용 누설 주의’라며, ...
미국 SF 소설가 아이작 아시모프의 소설 에 등장하는 수학자 해리 셀던은 개개인의 행동을 예측하는 방정식을 이용해 은하 제국의 미래를 예측한다. 곧 중앙 권력이 부패하고 장군들이 반란을 일으켜 제국이 폐허가 될 거라고 말이다. 평화와 번영이 가득할 것 같았던 은하 제국은 몇 세 ...
‘과학자’ 하면 떠올리는 가장 유명한 인물 중 한 명은 17세기 영국의 자연철학자인 아이작 뉴턴이다. 우리는 그를 위대한 과학자로 알고 있지만, 뉴턴은 과학을 넘어 광범위한 분야를 연구한 지식인이었다. 뉴턴의 새로운 모습을 알아보자. 의혹 1 . 사과를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떠올렸다? 많 ...
초등학교, 중학교 때 학급 문고에 있는 과학동아를 즐겨보는 학생이었지만 과학자, 과학도가 되겠다는 꿈을 가졌던 적은 없습니다. 미래에 대한 뚜렷한 계획은 없이 부모님의 권유로 과학고에 진학했죠. 과학고와 이후의 KAIST 생활을 하면서, (똑똑한 친구들과 공부하는 것은 정말 즐거웠지만) 더 ...
지난 줄거리지하 도시정부인 메디움 시티의 모든 공적 업무는 AI 시스템 ‘우나’가 담당한다. ‘선’은 이곳 지하 도시의 유일한 구태인(비사이보그인)이다. 최대 명절인 ‘조우의 날’, 선은 공립 도서관이 있는 중앙 광장에 가기 위해 1인용 캡슐 열차에 탄다. “선, 이제 곧 메디움 시티 중앙 ...
원숭이에게 노트북을 주고 키보드를 마음대로 두드리라고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lqnceyeioslowdnlvnlsharkwejad처럼 알 수 없는 알파벳이 연이어 나타날 것이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니 ‘shark’처럼 아는 단어도 있다. 설마 키보드를 막 두들기다 보면 책 한 권도 쓸 수 있는 건 아닐까? 18~19세기 유럽 ...
우주를 향한 발사라고 하면 대부분 강렬한 섬광을 뿜는 ‘로켓’을 떠올린다. 우주에 무언가를 보내기 위해 지구의 중력을 박차고 오르는 강력한 로켓이 필요한 이유는 지구 주위를 돌기 위한 궤도 속도나 중력권에서 벗어나기 위한 탈출 속도에 빨리 도달하기 위해서다. 평균 고도 430km 상공을 ...
기술의 발달 속도 못지않게 새로운 기술에 관한 단어도 빠르게 대중에게 스며들고 있다. 대표적으로 ‘메타버스’가 있다. 메타버스(metaverse)는 초월, 가상, ~너머라는 의미의 메타(meta)와 현실 세상을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 세계와 현실이 뒤섞인 세계를 의미한다. 가상현실(VR), ...
“엄마, 나 커서 필즈상 탈 거야. 두고 봐.”중학교 1학년 때부터 필즈상이 목표라고 당차게 말하던 영재학교 학생이 있습니다. 계획이 다 있는 건지, 현재 학교 선생님이 모두 인정하는 수학 상위 1%라는데요. 놀랍게도 초등학생 때까지 “수학 너무 재미없어”라고 말했다네요. 도대체 어떤 계 ...
Space Math 소개 스타버스트는 미국에 기반을 둔 우주 항공 분야의 스타트업을 전문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기업이다. 2012년 설립돼 현재까지 120여 개의 우주 항공 기업에 투자했다. 이런 스타버스트가 2020년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투자할 한국 스타트업을 찾고 있다. 그런데 그곳의 수장인 김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