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흉한 소문이라고? 이번엔 또 무슨 일이 생긴 거야?’공주의 말에 지오는 가슴부터 철렁했다. 쇳물 사건과 십이지 시계를 만드는 일로 이미 연월기 작업이 많이 늦어지고 있었다. 계획했던 날짜에 일정을 맞추기에도 빠듯했다. 그런데 또 무슨 일이 벌어지려는 걸까? “태양이 사라질 거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어. 그 이유가 ...(계속)
글 : 이향안 진행 : 장동일 수학동아 2010년 1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