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의 약수를 찾아라이를 닦을 때 입 안에 화한 느낌이 나는 건 치약에 들어 있는 ‘멘톨’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멘톨은 탄소 10개로 이뤄진 분자다. 계피를 우려낸 물에 곶감을 넣고 잣을 띄워 먹는 겨울철 별미 수정과가 제 맛을 내려면 생강이 꼭 들어가야 한다. 생강 특유의 시원하면서도 매운 맛은 ‘진지베렌’이라는...(계속)
글 : 강석기 기자 수학동아 2010년 1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