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으로 담그면 행복한 겁니다

전통 채소와 미생물이 만드는 생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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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값이 금(金) 값'이라며 호들갑을 피우던 게 불과 10월 초순이다. 여름철 이상기후로 채소 값이 폭등했기 때문이다. 시장이나 할인마트에선 “올 겨울엔 김장도 못 담그게 생겼다”며 혀를 끌끌 차는 주부들을 어렵잖게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수백 년간 이어져 온 우리 김치재료 시장이 그리 호락호락하진 않다. 지금은 오히...(계속)

글 : 전승민 기자 enhanced@donga.com
과학동아 2010년 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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