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섭박사의 FLL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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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과학동아’ 친구들 안녕하세요? 재밌는 과학을 만드는 섭섭박사가 이번엔 특별한 도전을 했어요. 지난 1월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FLL에 참가했거든요.
FLL은 레고로 로봇을 만드는 대회예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달려온 58개 팀의 450여 명이 참가했어요. 저도 ‘섭섭박사와 마법소녀’란 팀을 결성했지요. 마법으로 로봇을 마음대로 만드는 마법소녀와 섭섭박사의 친구 아인슈타인 박사, 다윈 박사도 함께했답니다.
 

매년 주제가 달라지는 FLL의 이번 주제는 ‘우리 몸의 발전’이에요. 사람이 더욱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을 생각해 보는 거죠. 대회 참가자들은 부러진 다리를 고치고, 혈액 검사를 하는 로봇을 만들어 임무를 수행해야 한답니다.
‘섭섭박사와 마법소녀’도 열심히 로봇을 만들었어요. 아인슈타인과 다윈 박사의 열띤 응원을 받으며 경기도 했고요. 하지만 아쉽게도 상을 받지는 못했어요. 저보다 로봇을 잘 만든 팀들이 너무나 많았거든요.

참가자들은 로봇을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건강해지는 방법도 연구해야 해요. 친구들과 함께 의논하며 스스로 생각해서 발표해야 하지요. 이 때 준비해 온 장기자랑을 하기도 한답니다. 파이프 연주, 멋진 율동 등 다양한 장기자랑을 볼 수 있었어요.
 

FLL은 같은 팀의 친구들과 잘 지냈는지도 중요해요. 로봇을 어려워하는 친구를 돕거나, 팀 내에서 역할 분담이 잘 이뤄졌는지도 중요하게 보지요.
대회장에서 경기를 하는 친구를 힘차게 응원하면 더 많은 점수를 얻을 수도 있어요.
 

이번 FLL에서 로봇디자인 상은 안양레고교육센터 ‘라레스’팀이, 팀워크 상은 친구들과 가장 좋은 우애를 선보인 안산레고교육센터 ‘프리스’ 팀이 받았어요.
그리고 모든 부문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인 안산 동산고 ‘미라클 제네레이션’ 팀이 우승을 차지했지요.
우승한 팀은 4월 미국 미주리 주에서 열리는 FLL 월드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돼요. 그 곳에서 세계 각 나라 팀들과 실력을 겨루게 되지요.
한국을 대표해 세계에 도전하는 ‘미라클 제네레이션’ 팀을 ‘어린이과학동아’ 친구들도 많이 응원해 주세요~.

글 : 김종립 기자
사진 : 김종립 기자
사진 : FEST(창의공학협회)
어린이과학동아 2011년 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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