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전세계를 한창 말춤 추게 하던 작년 10월 말, 트위터에서 낯익은 얼굴을 봤다. 시쳇말로 ‘아줌마 펌’을 한 아저씨였다. 누군지 바로 알아봤다. 심리학자인 스티븐 핑커 미국 하버드대 교수였다. 강인해 보이는 턱과 예의 ‘뽀글뽀글한’ 머리는 그의 트레이드마크다. 트위터...(계속)
글 : 윤신영 기자 ashilla@donga.com 과학동아 2013년 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