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만든 새, 집비둘기 집비둘기의 조상은 바위비둘기예요. 지금으로부터 4000년 전, 고대 이집트인들은 해안가 절벽이나 바위틈에 살던 바위비둘기를 잡아서 가축으로 기르기 시작했습니다. 오랜 시간 사람에게 길러진 바위비둘기는 사람의 목적에 맞는 외형과 성질을 갖게 되었고, 집비둘기 ...
아파트 화단이나 공원에서 보라색, 노란색이 섞여 있는 동글동글한 꽃을 본 적 있나요? 바로 삼색제비꽃이에요. 우리 주변의 다양한 동식물을 탐사하는 지구사랑탐사대에서 2023년 한 해 동안 제비꽃 현장 교육을 이끌었던 성신여자대학교 식물분자계통학실 문현지 연구원을 만나고 왔습니다. 탐사 ...
2023년 5월, 전라남도 해남군의 송호해수욕장 갯벌 속에 묻혀 수백 년 동안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았던 내 용궁이 만천하에 드러났어. 어떻게 들켰냐고?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들려주지! 해남선의 정체를 밝혀라! 2023년 5월 22일, 전라남도 해남군청에 한 시민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전남 해남 ...
가족들과 함께 치킨을 맛있게 먹고 뒷정리를 하는데, 뼈를 어디에 버려야 할지 고민이 됐어요. 닭 뼈는 음식물 쓰레기인가요? 음식물 쓰레기 분류 기준이 궁금해요! 우리나라에서 배출하는 음식물 쓰레기 양은?음식물 쓰레기는 요리 과정에서 생기는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등의 쓰레기와 먹고 남 ...
“아으, 셔!”화성의 정조 과학기지에서 생활한 지 6개월이 넘어가고 있다. 대원들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업무의 특성 때문에 나는 상추와 케일, 가지 외에도 다양한 작물을 길러왔다. 의외로 인기가 좋았던 것은 적소렐이었다. 소렐은 한국에서는 주로 수영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곤 하는데, 들이 ...
“젠장, 하필이면!” 화성에서 생활할 때에는 지구와 다르게 자원이 매우 소중하다는 것을 수시로 깨닫는다. 화성에서 물은 매우 귀한 자원이기 때문에 한 사람에게 배정되는 양이 극히 작다. 정조 과학기지에서는 샤워할 때 쓸 수 있는 물의 양이 대원 한 명당 5L다. 지구에서 샤워할 때 쓰는 물의 ...
씨앗 스스로 땅속을 파고들어 꽃을 피우는 식물이 있습니다. 바로, 유럽과 아시아 등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국화쥐손이지요. 2월 15일,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 연구팀은 국화쥐손이 씨앗 구조를 모방해 씨앗 운반 로봇을 만들었다고 발표했어요. 국화쥐손이의 씨앗은 한쪽 끝에 꼬리가 달린 채 ...
이탈리아 연구진이 주변 습도에 따라 체형을 바꾸는 4차원(4D) 프린팅 생분해성 씨앗 로봇을 개발했다. 4D 프린팅이란 3D 프린터로 출력한 물체가 열, 습도 등 주변 환경에 따라 형태가 달라지는 기술을 뜻한다. 이탈리아기술연구원과 트렌토대 공동연구팀은 생분해성 소재로 배터리나 외부 에너 ...
푸푸와 봄맞이 등산을 갔다 왔어. 그런데 내가 앉은 자리에 있던 버섯이 포자를 뿜는 바람에 방귀를 뀌었다는 오해를 받았지 뭐야. 난 정말 억울하다고~! 나무가 씨앗을 퍼뜨리듯 곰팡이나 버섯, 그리고 고사리와 이끼 같은 일부 식물도 포자를 퍼뜨려 생식합니다. 포자는 한 개 이상의 세포가 뭉 ...
생물은 갖가지 방식으로 서식지를 넓힌다. 걷거나 날아다니는 동물은 물론, 가만히 있을 것 같은 식물도 씨앗을 바람에 날려보내거나 일부러 동물에 먹혀 영토를 확장한다. 미국에 2014년 상륙해 독특한 방식으로 확산하고 있는 꽃매미(Lycorma delicatula)를 가상인터뷰 했다.Q.(철컥)누구신데 말도 없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