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나 오징어 같은 두족류는 피부의 질감을 바꿔 주변 환경과 비슷하게 위장한다. 최근 이를 모방해 신축성 있는 소재의 표면 질감을 바꾸는 기술이 개발됐다. 로버트 셰퍼드 미국 코넬대 기계항공공학과 교수팀은 두족류의 피부 위장술을 조사했다. 두족류는물속을 헤엄칠 때는 유체 저항을 줄이기 위해 매끈한 피부를 유지하다가 몸을 숨겨야...(계속)
글 : 우아영 기자 과학동아 2017년 1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