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토의 제국이 숨 쉬기 시작했다

오지로 간 과학자들 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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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 공항에서 꼬박 하룻밤을 샌 뒤 놈(Nome)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다. 놈은 3층 건물조차 드문 작은 항구마을로 앵커리지에서 출발하는 세계 최대 길이(1688km)의 개썰매 경주(Iditarod)가 끝나는 곳이다. 놈에서 2시간 가까이 북동쪽으로 차를 타고 가면 카운실(Council)이라는 오지가 나온다. 이곳에 2011년부터 극...(계속)

글 : 김상연 기자 dream@donga.com
과학동아 2014년 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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