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미국에서 ‘메테인 위성’이 발사됐어요. 소의 트림이나 방귀, 똥에서 나오는 메테인을 관측하기 위해서죠. 메테인은 지구를 뜨겁게 만드는 온실가스에 속해요. 지구에서는 얼마나 많은 메테인을 배출하고 있을까요? 메테인 배출을 측정하는 위성?! 메테인은 수소와 탄소로 이뤄진 가장 ...
023년도판 한국전력통계, KEPCO화석연료 없이도 에너지를 만들 수 있을까?2023년 제28회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우리나라는 처음으로 ‘오늘의 화석상’을 수상했어요. 오늘의 화석상은 세계 기후환경단체들의 모임인 기후행동네트워크가 수여하는 상으로, 1999년부터 기후 협상의 ...
이산화탄소는 지표면의 열을 가두어 지구를 뜨겁게 하는 온실가스의 80%를 차지합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는 2021년 6차 보고서에서 지구 온도가 높아진 이유로 인간 활동에 의해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꼽았어요. 지구가 점점 뜨거워지는 것을 막으려면 이산화탄소를 포함한 ...
지난해 12월 경복궁 서십자각 터 주변 담벼락에 커다란 스프레이 낙서가 생겼어요. 문화재보존가들이 빠르게 복구한 덕분에 담벼락은 다행히 8일 만에 원래 모습을 되찾았죠. 훼손된 문화재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문화재 의사’ 이태종 문화재보존가를 1월 23일 국립문화재연구원에서 만났습니다. ...
움직임을 이해하고 예측할 수 있다. 이는 빙하가 녹는 현상을 더욱 자세히 이해하거나 기후변화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설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용어 설명*영구동토층 : 토양 온도가 0℃ 이하로 최소 2년 동안 유지되며 얼어 있는 땅 ...
섞인 바닷물을 남극저층수라고 해요. 남극저층수는 대기 중의 탄소를 심해에 가둬 기후변화를 늦추는 역할도 합니다. 남극저층수는 수심 4000m 이하의 심해에서 이동합니다. 연구팀은 남극저층수가 1초에 40만 m3의 속도로 이동한다고 설명했어요. 이는 아마존강이 1초에 흐르는 양의 2배에 달하는 ...
인류는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내일 날씨는 물론 선거 결과도 미리 엿볼 수 있다. 이런 예측은 ‘수학’ 덕분에 가능하다. 수학은 기후 변화나 전염병과 같은 인류의 심각한 문제부터 우리의 행복까지 예측할 수 있는 만능 도구다. 심지어는 도망가는 범죄자의 경로도 예측할 수 있 ...
‘지구는 기후 비상사태를 맞이했다.’ 2019년 11월 5일, 국제학술지 에 153개국의 과학자 1만 1000여 명의 공동 성명이 올라왔다. 기후 위기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고 심각하게 진행돼 생태계와 인류가 위협받고 있으니 이에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2023년 3월 기후 변화 ...
기후 위기, 사람들의 일상 바꾼다우리는 지난 200년간 화석연료를 사용해 어두운 밤의 불을 밝히고, 전자제품의 편리함을 누려 왔어요. 하지만 전기를 만들며 배출된 탄소는 지구의 온도를 점차 높였죠. 지구가 뜨거워지면서 전 세계 곳곳에선 여러 변화가 일어나고 있어요. 기후 위기, 사람들의 일 ...
특이점(Singularity). 과학에선 아주 특별한 뜻으로 쓰이는 단어입니다. 특히 빅뱅 특이점은 우주와 생명의 시작점입니다. 우주의 시간을 거꾸로 돌려 138억 년 전에 도달하면, 부피는 0이고 밀도는 무한대인 태초의 특이점이 존재합니다. 이것이 ‘펑’ 폭발하며 모든 입자와 힘이 생겨났죠. 그런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