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층 높이 전자현미경 대덕에 등장

원자 하나하나 관찰하는 놀라운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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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하기초고전압투과전자현미경은 본체 부분만 해도 사람 키보다 훨씬 크다. 세계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이 장비를 이용하려고 반도체와 신경과학 등 여러 분야의 국내외 연구진들이 벌써부터 앞다퉈 신청하고 있다. 사진은 전자현미경팀 연구원들이 현미경을 조작하고 있는 모습.초고전압투과전자현미경은 본체 부분만 해도 사람 키보다 훨씬 크다. 세계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이 장비를 이용하려고 반도체와 신경과학 등 여러 분야의 국내외 연구진들이 벌써부터 앞다퉈 신청하고 있다. 사진은 전자현미경팀 연구원들이 현미경을 조작하고 있는 모습.

 “와! 이게 도대체 몇m나 됩니까?”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대덕 본원 전자현미경동에 들어선 순간, 기자는 높이 9.5m 초고전압투과전자현미경의 위용에 깜짝 놀랐다. 거대한 몸체를 떠받친 지하 기둥까지 합하면 자그마치 14.5m. 아파트로 치면 4층 높이다. 이를 이용하면 놀랍게도 원자 하나하나까지 관찰할 수 있다고.파장 짧은 ...(계속)

글 : 임소형 기자 sohyung@donga.com
과학동아 2004년 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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