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자 ‘더하길 모테’와 한판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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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수학자가 도전장을?”
세계적인 수학자인 ‘더하길 모테’ 박사가 썰렁홈즈에게 도전장을 보냈다.
“왜 수학자가 나한테 도전장을 보냈지?”
하여간 썰렁홈즈는 수학자 모테 박사를 찾아가기로 했다.




미션1 3.5리터 물 채우기~!

“일단 물 채우기 문제 하나 풀고 갑시다!”
모테 박사는 썰렁홈즈를 만나자마자 문제를 냈다. 빈 통에 물 채우기 문제였다.
“여기 부피를 거의 차지하지 않는 물통이 두 개 있어요. 하나는 5리터짜리, 다른 하나는 3리터짜리. 물은 정확히 5리터를 한 번만 담아 줄 겁니다. 5리터짜리 물통에 3.5리터만 정확히 채워 보세요.”



미션2 종 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두 번째 문제는 시간에 관한 문제입니다.”
썰렁홈즈가 잠깐 기다리는 동안 괘종시계가 6시를 알리는 종을 여섯 번 울렸다.
‘땡, 땡, 땡, 땡, 땡, 땡~!’
“첫 종이 울리고 마지막 종이 울릴 때까지 정확하게 5초 걸렸습니다. 그럼 12시에는 종이 몇 초 동안 울릴까요?”



미션3 두 배로 자라는 나무

“이런 문제는 어때요?”
모테 박사가 뜬금없이 나무를 한 그루 가지고 나왔다.
“이 나무는 잎이 하루만에 두 배로 많아지는 신기한 나무예요. 만약에 이 방의 반을 채울 만큼 나뭇잎이 자라는 데 52일 걸렸다면, 이 방을 가득 채우는 데는 며칠이 걸릴까요?”



미션4 가로세로 빈 칸 채우기~!

“이제 마지막으로 빈 칸 채우기 문제를 풀어 봅시다!”
모테 박사는 비장한 각오로 썰렁홈즈에게 마지막 문제를 냈다. 빈 칸 채우기 문제였다.
“가로세로 조건에 맞는 숫자를 넣는 문제지요. 아주아주 어려울…, 아니 어려워야 하는 문제입니다.”


모테 박사가 숨겨놓은 비밀


“역시~! 썰렁홈즈 자네는 내가 가장 믿을 만한 사람이군.”
문제를 모두 맞힌 썰렁홈즈에게 모테 박사는 아낌없는 칭찬을 했다.
“우리 아들이 말이지. 수학을 너무 못해. 자네가 좀 가르쳐 보지 않겠나? 내가 가르치려니 신경질부터 나서 말이지.”
오늘도 썰렁홈즈는 밤새도록 모테 박사의 아들에게 수학을 가르치고 있다.

글 : 섭섭박사
그림 : 김석
어린이과학동아 2014년 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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