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탐정 썰렁홈즈] 애완동물 통역사 ‘ 도그 마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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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도그 마리야’의 연구실을 찾아간 썰렁홈즈. 그런데 문을 열자마자 온갖 식물들이 마구 엉켜 있는 미로정원이 나타나는 게 아닌가! 이 정원을 어떻게 지나나 고민하던 그때! 비둘기가 날아와 썰렁홈즈에게 도그 마리야의 편지를 건네 주었다.

‘여기 미로정원의 지도가 있다. 그런데 이걸 어쩌나~. 그만 지도가 찢어지고 말았
네? 우헤헤헤~! 과연 제대로 된 미로지도의 조각을 찾아 완성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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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연구실 문앞까지 온 썰렁홈즈는 너무 기진맥진한 나머지 목이 말라 물을 먹고
싶었다. 이런 맘을 어떻게 알았는지 연구실 문앞에는 웬 고양이 한 마리가 물병을
들고 있는 게 아닌가. 그때 어디선가 도그 마리야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물을 마시고 싶지? 물을 마시려면 물병에 그려진 컵과 똑같은 컵을 고르라고. 키
키. 만약 다른 걸 고른다면? 물은 그냥 우리 냥이가 세수하는 데 써버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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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연구실 안으로 들어간 썰렁홈즈. 그런데 도그 마리야 책상에 도그 마리야는 없고 웬 앵무새만 앉아 있었다. 썰렁홈즈를 본 앵무새는 도그 마리야의 목소리를 그대로 흉내내며 말했다.

“우헤헤! 용케도 들어왔군. 하지만 안심하긴 일러. 저기 저 벽장 안에 애완동물 목소리를 바꿀 비밀이 들어 있지. 하지만 벽장을 열려면 아주 똑똑해야 해. 우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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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풀고 벽장문을 연 썰렁홈즈는 그만 깜짝 놀라고 말았다. 벽장 안에는 거대한 애완동물 우리가 척척 쌓여 있었고, 우리 하나마다 불독들이 앉아 고양이, 새, 쥐 소리 등을 내고 있는 게 아닌가! 그때 도그 마리야의 목소리가 다시 들려왔다.

“우헤헤! 모두 불독으로 보여? 키키. 잘 봐봐. 뭔가 다른 애가 하나 있다구. 평소에
애완동물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이참에 한번 보여 주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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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을 사랑해 주세요!

“썰렁홈즈님을 애사모(애완동물을 사랑하는 모임)홍보대사로 임명합니다!”

사실 이 모든 건 애사모 홍보대사와 어울리는 애완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을 찾기 위한 이벤트였다. 도그 마리야는 홍보대사의 상징인 뼈다귀를 목에 걸어 주었다. 그런데 바로 그때! 벽장 속에 있던 그 많은 불독들이 코를 킁킁 거리더니 일제히 썰렁홈즈목에 걸린 뼈다귀를 향해 달려오는 게 아닌가!

“엄마야, 썰렁홈즈 살려~!”




그림 :  김석
 

글 : 고선아 편집장
어린이과학동아 2016년 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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