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시기에 활동한 영국의 목사이자 화학자 조셉 프리스틀리였다. 프리스틀리는 양조장의 맥주 발효통 속에서 ‘이산화탄소’를 발견해 탄산수를 만든 것으로 이미 유럽에서 유명했다. 1774년, 그는 산화수은(Hg2O)을 가열해 이전에 알려진 적 없는 기체를 만들었다. 그는 이 공기 속에 쥐를 넣으니 ...
먹지 않는 파인애플 잎에서 추출한 섬유로 만든 ‘피나텍스’, 이탈리아 와이너리(와인 양조장)에서 나오는 포도 찌꺼기를 이용해 만든 ‘베제아’ 등이 대표적이다.미생물에서 아이디어를 얻기도 한다. 지난 3월 프랑스 브랜드 에르메스가 미국 친환경 스타트업 마이코웍스와 함께 ‘실바니아’를 ...
때문이 아닐까 싶다. 반면 ‘에일(Ale)’은 대체로 향이 풍부하고 맛이 진하다. 에일은 양조 과정에서 거품과 함께 액면상에 뜨는 발효효모를 이용해 18~21도 실온에서 단기간에 만든다. 일명 ‘상면발효’다. 에일은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페일에일, 인디언페일에일(IPA), 스타우트, 바이젠이 모두 ...
컴퓨터에 입력해 재조합한 것이다. 마누엘 스파나글 독일환경보건연구센터 박사는 “양조 과정에 특히 중요한 아밀레이스 효소처럼, 농업 및 산업적으로 중요한 유전자 군을 상세하게 분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연구팀은 보리에서 아밀레이스 효소 생산에 관여하는 유전자 68개를 찾아, ...
피자, 베트남 음식, 페이스트리 등 국적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양조장도 미국에서 인구 수 대비 가장 많은 곳 중 한 곳이라고 하니, 수제맥주와 함께 드시길 추천합니다 ...
이 중요하다. SPC 연구팀은 2005년부터 11년간 직접 발로 뛰어다니면서 전국의 가정이나 양조장, 시장에서 술이나 장을 담글 때 사용하는 누룩을 모았다. 누룩에는 효모를 비롯해 유산균이나 곰팡이 등 음식을 발효시키는 여러 미생물이 들어 있다. 여기에서 한국 토종 효모 1만여 종을 분리해냈다 ...
빵과 맥주를 만드는 효모 종이 같은 덕분이다.고대 이집트 빵굼터 유적에는 제빵과 양조의 흔적이 함께 남아 있다』 물론 인도의 난이나 그리스의 피타, 이탈리아 피자를 구울 때에도 화덕을 사용한다. 하지만 화덕 생김새가 비슷할 뿐, 굽는 방식이 전혀 다르다. 오늘날의 화덕은 불에 반죽이 직접 ...
생물의 염색체 수로, 흔히들 ‘2n’이나 ‘n’ 등으로 표현한다. 세레비지애와 함께 술 양조에 많이 사용되는 또 다른 효모, 사카로마이콥시스 피불리게라(Saccharomycopsis fibuligera)가 그렇다. 이 효모는 전분, 셀룰로오스, 단백질 등을 분해하는 효소가 많아 누룩 속 다른 미생물에게 필요한 영양물질을 ...
아버지 애덤 스미스는 “우리가 저녁 식사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은 푸줏간 주인이나 양조장 주인, 빵 제조업자들의 박애심 덕분이 아니라 그들의 돈벌이에 대한 관심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철학자 존 롤스도 ‘정의론’에서 “사회적 협력은 각자 혼자서 분투할 때보다 모든 이들에게 더 좋은 삶을 ...
혼합간장으로 나뉘는 거지요. 즉 우리집 주방에 있는 진간장은 혼합간장이고, 국간장은 양조간장이야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거죠. 그래도 복잡하다고요? 사실 된장, 고추장은 놔두고 간장만 이렇게 복잡할 필요가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면 좀더 쉽게 간장 이름을 부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