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오일러의 이야기로 돌아가 보자. 리만 가설보다 더 오래된 난제 이야기다. 한 편지에서 시작된 소수에 관한 난제 ‘골드바흐의 추측’이다. 골드바흐의 추측은 이 편지 한 통에서 시작됐다. 당시 최고의 수학자인 오일러에게 18세기 러시아 수학자 크리스티안 골드바흐가 편지를 보냈다. 난 ...
어릴 때부터 꿈을 그림으로 그리라고 하면 과학자와 경찰관을 번갈아 그릴 정도로 과학에 흥미가 있었습니다. 판검사는 어떠냐는 부모님 말씀에도 아주 단호하게 “법 조문들 주구장창 외우는 건 성향에 안 맞아요” 대답했던 기억이 납니다. 중학생땐 ‘카이스트’라는 TV 드라마에 흠뻑 빠졌습니 ...
“엄마, 나 커서 필즈상 탈 거야. 두고 봐.”중학교 1학년 때부터 필즈상이 목표라고 당차게 말하던 영재학교 학생이 있습니다. 계획이 다 있는 건지, 현재 학교 선생님이 모두 인정하는 수학 상위 1%라는데요. 놀랍게도 초등학생 때까지 “수학 너무 재미없어”라고 말했다네요. 도대체 어떤 계 ...
"카파렐리 교수님은 마치 탐정 같았어요"- 이기암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교수 - 1994년부터 뉴욕대에서 박사과정생으로 있을 때 지도 교수님인 카파렐리 교수님으로부터 세 가지를 배웠어요. 먼저 수학 문제를 그림과 간략한 계산으로 접근하는 방법이에요. 보통 PDE 문제는 수식을 푸는 걸로 공략 ...
2019 국제수학올림피아드 금메달 서울과학고등학교 수석 졸업 2020 대학생 수학경시대회 대상 누가 봐도 수학 상위 1%인 강지원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학생에게 쉽게 풀리지 않는 수학 문제를 만났을 때의해결책을 묻자 집안 곳곳을 돌아다닌다는 의외의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그의 공부 비법을 ...
‘최초’라는 수식어는 항상 책임감이 따른다는 점에서 그 무게가 엄청나지요. 여기 수학을 밑거름으로 최초라는 이름을 따낸 이들이 있습니다. 창업 경험을 발판으로 기업가에게 ‘찐 도움’을 주는 사람부터 우리나라 금융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사람, 남성이 대부분인 곳에서 여성으로서 첫 ...
먼저 한국 여성 수학자를 샅샅이 살펴봐야 한다는 특급 정보를 수집했어. 이들이 모인 ‘한국여성수리과학회’는 18년의 역사를 갖고 있고, 일본 수학계에서도 운영 방법을 배우고 싶어하는 단체라고 해. 여성 수학자가 말하는 수학의 매력은 뭘까? [필살기] 묵묵히 내 길에 몰두하기 수의 아름 ...
“We weren’t doing this to make money, We were interested in developing a compound that would be a benefit to society.”“우리는 돈을 벌기 위해 이 일을 하는 게 아닙니다. 사회에 이로움을 줄 수 있는 화합물을 개발하기 위함입니다.”_최초의 항바이러스제를 개발한 윌리엄 프루소프, 2001년 예일대 인터뷰 항바이러스 ...
최근 조합론과 컴퓨터 과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의 SNS가 인터넷에 올라온 논문 하나 때문에 떠들썩했습니다. 민감도 추측이라는 컴퓨터 과학 분야의 오랜 추측을 이 분야 연구자라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간결하게 증명한 겁니다. 답이 ‘예’ 또는 ‘아니오’ 둘 중 하나로 나오는 ...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름 방학! 모처럼 얻은 휴식 시간에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찾는다면 ‘던전앤파이터’만한 게 없습니다. 던전(몬스터 소굴)에 들어가 몬스터를 한꺼번에 무찌르다 보면 스트레스가 한 방에 날아갈 테니까요. 단, 수학을 알면 훨씬 더 재미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