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영국 맨체스터대와 독일 막스플랑크전파천문학연구소 등의 천문학자들은 남반구의 비둘기자리에 있는 구상성단 NGC 1851에서 미세한 전파 신호를 포착했다. 초당 179회 이상 회전하는 밀리초 펄사 ‘PSR J0514−4002E’였다. 펄사는 엄청나게 빨리 회전하면서 전자기파를 뿜어내는 중성자별 ...
땀샘(sweat gland)덥거나 긴장해서 땀을 흘린 적 있나요? 우리 몸에서 땀이 나는 건 피부에 있는 땀샘 때문이에요. 땀샘은 사람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표피 아래, 진피와 피하지방 사이에 걸쳐 있죠. 우리 몸에는 200만~400만 개 정도의 땀샘이 있답니다.땀샘은 에크린샘과 아포크린샘으로 나뉘어요. 더 ...
“저기 보세요! 개가 달을 훔쳐 가려고 해요!”깜깜한 밤, 겁에 질린 목소리가 동화마을에 울려 퍼졌습니다. 집 밖으로 나온 동화마을 사람들은 하나같이 하늘을 쳐다보고 있었지요. 시선을 따라가 보니 커다란 개 한 마리가 달을 있는 힘껏 물고 있었어요.“어쩐지 요즘 해와 달이 사라졌다 나타났 ...
지구의 깊은 해저는 빛이 도달하지 않는 적막하고 어두운 공간입니다. 하지만 열수구● 주변엔 다양한 생명체가 살아 숨쉬고 있죠. 두꺼운 얼음층으로 덮여 외부와 완벽히 차단된 외계 바다에도 생명체가 숨어 있진 않을까요? 주스, 얼음 위성에서 생명체 가능성 찾는다! ‘골디락스 존’은 생 ...
(❋ 편집자주. 프시케는 인류가 16번째로 발견한 소행성입니다. 이탈리아의 천문학자인 안니발레 데 가스프리스가 1852년 3월 17일에 발견했습니다. 그리스어 프시케를 영어로 읽으면 ‘싸이키’가 됩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이번 발사를 싸이키 미션, 탐사선을 싸이키라 부릅니다. 기사에서는 ...
발견했습니다. 궤도 유리잔에는 태양계 여덟 개 행성과 달, 그리고 명왕성의 타원궤도가 그 이심률(물체의 운동이 원운동에서 벗어난 정도)과 함께 그려져 있었습니다. 투명한 유리컵 위에 그려진 행성의 궤도가 우주에 떠 있는 행성을 연상시켰죠. 제품 설명에는 아래와 같은 말이 적혀 있었습니다 ...
사건사고가 발생하면 사람들이 가장 주목하는 부분은 범인 검거다. 하지만 과학수사 전문가들은 한 목소리로, 과학수사의 진짜 목표는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과학수사가 구해 낸 무고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함께 살펴보자. 2018년 5월 31일 늦은 밤, 강원도의 한 4차선 도로 ...
최근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아주 멋진 사진을 새로 공개했다. 바로 막대 나선은하 NGC 5068의 중심부 모습이다. 천문학자들은 제임스 웹을 비롯해 허블 우주망원경, VLT, ALMA 등 다양한 파장대의 망원경을 총동원해 우리 은하 주변의 가까운 은하들을 세밀히 관측하는 대규모 관측 프로젝트를 진행 ...
안녕? 우린 우주인이 되기 위해 특수훈련을 마친 옥톡과 달냥이야. 어느 날, 우주 저 멀리에 있는 외계인으로부터 신호가 왔어. 당장 그들을 만나러 갈 거야! 우린 우주를 떠돌아다니는 여러 탐사선에서 부품을 모아 우주에서 최고로 멋진 우주선을 만들기로 했어. 다누리 호 우리나라 최초의 달 ...
▲암흑물질과 가스를 함께 품었던 거대한 두 은하단이 충돌하며 총알 은하단을 만들었다. 파란색은 중력 렌즈로 파악한 암흑물질의 분포를, 자주색은 X선으로 관측한 가스물질의 분포를 보여준다. 몇 년 전 어느 학회에 갔을 때의 일이다. 한 천문학자의 발표가 시작됐다. 그의 발표 슬라이드 첫 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