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에 자주 등장하는 캐릭터 ‘드라큘라 백작’이 실존 인물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15세기 루마니아의 남부 지역인 왈라키아 ... 등으로 고기 식량이 부족했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채식을 선택한 것이 아닐 수 있지만, 채식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답니다 ...
세계에 사는 설진은 구청에서 식물 등급을 얻은 아버지의 내세 좌표를 받는다. 이후 채식 음식점에서 중요한 미팅을 하게 되고, 다음날 있을 중요한 발표에 시간 약속을 잘 지키라는 조언을 듣는다. 설진은 발표를 성공적으로 끝내 다음 생의 등급을 동물 이상으로 보장받고 싶어 한다. 그러나 ...
등급을 받은 아버지의 내세 좌표를 받기 위해 구청에 들른다. 이후 중요한 미팅을 위해 채식 요리 전문 식당에서 투자 전문가 재관과 만난다. 대대로 동물 등급 이상을 받는 재관과 자신 사이에 간극을 느끼며, 설진은 더욱 인간 등급을 받고자 하는 열망이 커진다. 자본의 논리를 맹신하는 설진의 ...
“말도 없이 채식 식당으로 예약을 잡아서 미안합니다. 제가 육식을 못 하는 탓에..., 채식도 괜찮죠?”그의 상냥한 질문 이면에는 설진의 가족 중에 식물 등급이 당연히 없을 것이라는 무의식적 확신이 짙게 깔려 있었다. 여태껏 그와 만나 온 대부분의 사람은 수월하게 인간 등급을 받고 살아가는 ...
것을 중단했다. 하지만 그는 당장의 실천 양식으로 채식을 꼽지 않았다.오히려 ‘24시간 채식주의자’가 돼 2끼에서 3끼 정도만 일상의 불편을 나눠보자고 권한다.생활 방식의 변화는 인식의 변화를 뜻한다. 탄소 배출 문제와 기후 위기의 책임이 개인의 생활 방식에만 집중돼서는 안되지만, ...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고기 대신 채식을 먹는 일은 어렵지 않지 않나. 일주일에 한 번만 채식을 해도 일 년이면 52일을 덜 먹는 셈이다. 이는 물 13만 L를 아끼고, 이산화탄소 2268kg을 덜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엄청난 영향이다. 비건 식당에 간다고 샐러드를 먹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비건 ...
페이크 퍼)를 사용해 동물의 희생을 줄이고 있어요. 모피를 식물성 소재로 대체하는 비건(채식주의) 패션도 등장했지요. 영국 브랜드인 ‘스텔라 맥카트니’는 옥수수 부산물과 폴리에스터 섬유를 재활용한 인조 모피를, 스웨덴 브랜드 ‘H&M’은 와인을 만들고 남은 포도 찌꺼기를 재활용한 비건 ...
턱없이 부족한 편이죠. Q노래기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노래기는 느릿느릿 움직이는 채식주의자로 상냥한 동물이에요. 종일 풀을 뜯는 소나 염소의 소형 버전이라고나 할까요? 여러분이 조심스럽게만 행동한다면 노래기를 손바닥 위에서 기어가도록 할 수도 있을 거예요. 노래기는 물거나 쏘지도 ...
얼굴, 커다란 몸집, 유순한 성격, 채식을 고집하는 식성까지 비슷한 해양 포유류 듀공과 매너티. 얼핏 보면 쌍둥이라고 착각할 만큼 닮았지만, 몸 구석구석을 살펴보면 확연히 다른 점을 발견할 수 있어요. 듀공과 매너티, 둘은 어떻게 구분할까요? 듀공 몸길이 약 3m, 몸무게 약 300kg에 달하는 ...
신나서 쓰던 기억이 나네. (내년엔 식물 연재로 부활합니다!)이영애 기자 6월호 특집 ‘채식을 입다, 비건 패션’. 화보 촬영이라는 신기한 경험을 했어.박영경 기자 연재 ‘야생동물이 사람을 두 번 만났을 때’. 힘차게 자연으로 돌아가는 야생동물은 보는 것, 읽는 것만으로도 힐링이었어(매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