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I(외계 지적 생명체 탐사)의 연구원들이 혹등고래와의 대화를 시도하는 이유는 우주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르는 외계 생명체와의 대화를 위해섭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또 다른 지성체와의 대화를 꿈꾸며 우주의 전파를 훑고, 직접 메시지를 쏘아 올리는 이들이 있습니다. 우주로 보내려는 메시지 ...
맥동전파원이라는 이름을 얻었다.1974년 미국의 천문학자 조지프 테일러와 러셀 헐스는 아레시보천문대에 도달한 전파를 이용해 펄서를 관측하다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기존 이론에 따르면 펄서는 맥동 주기가 일정해야 했는데, 이들은 그렇지 않았다.테일러와 헐스는 아레시보 전파망원경의 관측 ...
2일 처음 포착된 ‘FRB121102’은 유일하게 두 차례 이상 발생했다. 연구진은 푸에르토리코 아레시보천문대에 있는 윌리엄고든망원경에서 FRB121102의 신호를 16차례 반복적으로 감지한 뒤 이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이 파열음은 높은 ‘패러데이 회전율’을 갖고 있었다. 패러데이 회전은 전파가 전리권을 ...
때는 2275년. 우리와 같은 생명체가 있을 거라 예상했던 행성에 착륙했다. 놀라웠다. 그곳에는 외계인이 도시를 만들어 살고 있었다. 우리는 말을 건넸다. 외계인도 싫지는 않았는지 우리에게 대답했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다. 우리는 외계인의 말을 알아듣지 못했고, 그들이 우리의 말을 알아듣는지 ...
과학자들은 우주를 더 깊이 들여다보기 위해 지금도 열심히 연구 중이다.그리고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게 있다. 바로 차세대 망원경의 완성이다. 지금보다 더 커지고 좋은 능을 가진 망원경이 지상과 우주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도 올 하반기에 새로운 우주망원경을 우주로 보낼 계획이 ...
우리나라 최초의 현대식 천체관측소인 소백산천문대에 SF(과학소설)계를 이끄는 젊은 작가 8명과 현직 천문학자 3명이 모였다. 2박 3일 동안 소백산 별빛 아래서 이들이 펼친, 불꽃 튀는 상상력의 향연을 동행 취재했다.“블랙홀, 평행우주, 외계인까지…. 우주만큼 SF작가의 상상력을 끊임없이 자극 ...
크면 클수록 좋다!천문학자들은 아주 멀리 떨어진 곳에서 지구로 오는 희미한 빛을 보며 연구해요. 그래서 맨눈으로만 천체를 관측하던 옛날에는 천문학자가 되려면 시력이 좋아야 했지요. 망원경이 발명되기 전인 400여 년 전의 천문학자들은 예리한 시력으로 밤하늘에서 별의 위치와 움직이는 경 ...
30여년 전인 1975년 필자는 독일(당시 서독)대사관에서 고등학생 3명을 선발하는 시험에 합격해 7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독일을 방문할 수 있었다. 당시 고3이었던 필자가 거의 두달간 학교공부를 하지 못하며 그 여행에 참가하는 것을 결정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어른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여 ...
무한히 넓은 우주공간에 우리만이 유일한 생명체일까? 밤하늘에 무수히 떠있는 별들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져봤을 질문이다. 어떤 철학자는 말한다. 광활한 우주가 우리만의 것이라면 너무도 심한 공간의 낭비라고. 우리 태양계만 하더라도 지구를 포함해 9개 행성이 존재한다. 우주에 있는 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