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 1km짜리 소행성이 2880년 3월 16일 지구와 부딪칠 것’이라는 천문학자들의 연구결과가 4월 5일자 ‘사이언스’에 실렸다.미국 제트추진연구소의 욘 조르지니 박사팀의 계산에 따르면 ‘1950DA’라는 이름의 이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할 확률은 3백분의 1. 소행성 1950DA는 미국 캘리포니아 릭천문 ...
밤에 고개를 한껏 젖히고 하늘을 향하면 위용 있게 빛을 발하고 있는 별들이 보인다. 북극성, 목성, 토성 등이 그 주인공이다. 그러나 별빛이 아무리 선명한 날이라도 맨눈으로 목성 주위를 도는 4개 위성이나 토성의 아름다운 고리를 보기는 어렵다.이런 인간 눈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발명한 것 ...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태양이라는 별이 거느리고 있는 9개의 행성들 중 하나에 불과하 다. 또한 태양과 같은 별은 우주 속에 무한히 널려있다는 것도 잘 알려진 사실이다. 여기서 그 수많은 별들도 태양처럼 자신의 행성들을 거느리고 있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그리고 모든 별들이 행성을 ...
과거는 빛의 속도로 우리에게서 멀어진다. 과거를 비춘 빛은 빠른 속도로 우주 공간을 가르며 먼 우주로 내달린다. 지구에서 멀어질수록 먼 과거가 거기에 있다. 태양계의 9개 행성을 지나 우리은하를 벗어나면 80년대 그룹 퀸의 목소리가 들리고, 다른 은하를 거쳐 오리온성운의 아름다운 구름을 벗 ...
1960년 오즈마계획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구밖문명체 탐사가 시작됐다. 오즈마에서 페닉스계획까지 우주인찾기 35년의 역사를 살펴본다.1960년 미국 동부 웨스트버지니아주 그린뱅크시에 있는 국립전파천문대에서는 인류 역사상 가장 의미있는 일이 시작됐다. 이름하여 '오즈마계획'. 그것은 바로 ...
지구와 외계물체가 충돌하면 어떻게 될까. 오는 7월 목성과 충돌하는 슈메이커-레비 혜성의 결과는 이에 대한 간접적인 해답을 제시해줄 것이다.우리는 알게 모르게 '인류는 영원히 존재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에너지 공급원인 태양을 매우 규칙적으로 돌고 있기 ...
아인슈타인이 이론적으로 예언한 지 77년만에 이제 겨우 존재 가능성만을 확인한 중력파. 중력파의 실체는 무엇일까.1974년 MIT의 조세프 테일러와 대학원생 러셀 헐스는 푸에르토리코 아레시보에 설치된 세계 최대 전파망원경을 통해 쌍둥이 펄사 PSR 1913+16을 발견했다. 이 쌍성펄사는 매초 16.9회전( ...
암흑물질은 두가지로 분류된다. 하나는 수소나 별들의 잔해로 은하속에 존재하지만 단지 눈에 보이지 않는 물질이고, 다른 하나는 현대과학으로는 도저히 관측할 수 없는 '이론'으로만 존재하는 물질이다. 양은 후자가 10배이상 많다.확인 안된 사실을 믿는 데엔 대단한 믿음이 필요하다. 예수 그리 ...
은하를 관측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우리가 맨눈으로 볼 수 있는 빛에서부터 전파 자외선 X선 감마선 등이 총동원된다. 우주에서 오는 어떤 신호도 은하와 관련된 정보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1900년경 까지는 흔히 은하수로 불리는 우리은하 밖에 또다른 은하가 존재하는지를 알지 못했다. 우리은하 ...
외계인이 없다는 것은 우물안 개구리식 생각이다. 지구에도 와 있다는 주장까지 있다.지난 1984년 8월25일, 미국의 뉴욕시를 끼고 흐르는 '허드슨' 강을 약 70km쯤 북쪽으로 올라가면 '부루스터'라는 작은 마을이 있는데, 여기에 구름떼같이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하였다. 그것도 보통 사람들이 아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