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 않으면 모양이 달라진다. 인접한 점을 모두 이으면 평면이 다시 삼각형으로 분할되는데, 이를 ‘델로네 삼각형’이라고 한다. 대형으로 따지면, 선수를 나타내는 점이 기준점이고, 맡을 구역이 보로노이 다이어그램, 패스 경로가 델로네 삼각형의 변이다. 아래 그림은 FC 바르셀로나의 ...
당연하다고 생각한 소시지 모양에도 수학이 숨겨져 있다. 알사탕 여러 개를 포장할 때 어떤 구조로 포장하면 가장 작은 부피가 나올까? 1975년 헝가리 수학자 페예시 토트 라슬로는 5차원 이상에서는 구의 수에 상관없이 가장 작은 부피를 가지는 압축 포장 방법은 소시지 모양으로 길쭉하게 포장하 ...
고소한 크림과 은은한 차의 향이 조화를 이뤄 달콤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맛이 나는 크림티 스콘. 2013년 영국 수학자 유지니아 쳉은 완벽한 스콘을 만들기 위한 ‘크림티 스콘 방정식’을 발표했다. 그는 스콘의 지름과 재료의 중량 비율에 따라 수많은 크림티 스콘을 만들며 실험했다. 그 결과 수 ...
똑같은 원리를 적용할 수 있고, 점들이 아무리 뿔뿔이 흩어져 있어도 직선 하나로 2등분할 수 있다. 이렇게 유용한 햄 샌드위치 정리에는 한 가지 맹점이 있다. n차원의 어떤 복잡한 경우에도 반드시 해가 있지만, 그 해를 햄 샌드위치 정리가 찾아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해를 구하는 것은 컴퓨터를 ...
기존 생각을 뒤집는 첫 번째 반례였다. 분명 모든 구간에서 연속인데 어느 점에서도 미분할 수 없었다. 바이어슈트라스의 발견 후 수학자는 다른 반례들을 찾아내기 시작했고 블랑망제 함수는 그중 세 번째로 찾은 반례다. 언뜻 보기에 부드러운 곡선으로 보이는 블랑망제 함수는 사실 확대해서 ...
따끈따끈한 피자 한 판이 눈앞에 있다. 그중 가장 토핑이 많고 맛있어 보이는 조각의 끝부분을 잡고 들어 올린다. 쭉 늘어난 치즈에 침이 꿀꺽! 앗, 그런데 너무 많이 토핑을 올렸는지 치즈와 함께 토핑이 와르르 떨어지려고 한다. 그때 우리는 피자를 살짝 반으로 접는다. 그러면 늘어진 피자 앞부분 ...
커피 맛은 원두의 종류, 물의 온도와 양, 커피를 내리는 사람의 기술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하지만 보통 20g 정도의 커피 원두를 최대한 미세하게 갈아 뜨거운 물에 노출되는 커피 원두의 표면적을 넓혀야 커피 맛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영국 수학자 제 ...
한 입 베어 물면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기름, 짭조름한 맛이 입맛을 돋우고, 취향에 따라 달콤한 맛, 매운맛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치킨! 그래서 모임이나 파티에 빠지지 않는 단골손님이다. 그런데 사람이 많으면 치킨을 몇 마리 시켜야 할지 고민될 때가 있다. 한 사람당 반 마리 정도 먹는다 ...
6조각, 9조각, 20조각 맥너겟 수 맥도날드에서 파는 맥너겟이 이름에 들어가는 수가 있다. 처음 들어봤다면 대체 어떤 수인지 짐작도 안 ... 정리Part8. 피자를 공평하게 먹는 방법! 피자 정리Part9. 불만 없이 케이크 나누기 고독한 분할법Part10. 어떤 모양도 단번에 나눈다! 햄 샌드위치 ...
손도 많이 가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만, 입에서 살살 녹는 고기 육질을 만들어 사랑받는 수비드 조리법! 프랑스어로 ‘진공 상태’를 뜻하는 수비드는 요리 재료를 진공 포장한 뒤,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조절할 수 있는 수조에 넣고 정확한 시간 동안 조리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수비드는 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