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야, 너는 어디서 왔니?위치 추적 기술은 위성을 이용해 사용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술로, 스마트폰의 지도 기능이나 자동차 내비게이션 등에 많이 사용되는 기술이에요. 또한 위치 추적 기술은 철새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데 유용하게 쓰이기도 한답니다.실제로 과학자들 ...
안녕? 나는야 특종을 노리는 어과동 막내 신수빈 기자. 특종감을 찾아 세계 곳곳을 누비지. 오늘도 특종을 찾아 미국 동부의 델라웨어 해안가에 왔는데….“다그닥 다그닥….”어머! 이게 무슨 소리야? 헉! 이상한 생물체가 떼를 지어 해안가로 기어나오고 있잖아? 외계인처럼 생겼어! 특…, 특종이 ...
‘안성천 다리 밑이라….’ 다리 밑에서 만나자니. 무슨 밀수 현장도 아니고…. 이런 장소에서 취재원을 만나기로 한 건 처음이었다. 주소도 없었다. 내비게이션으로 검색해 보니 ‘안성천교’라는 이름을 가진 다리가 무려 네 개였다. 취재원으로부터 위성사진이 담긴 지도를 받았다. 다행히 내비 ...
과학자들은 19세기부터 철새가 자기장의 영향을 받아 이동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그러나 자기장에 얼마나 영향을 받는지, 다른 환경적인 요인은 없는지는 구체적인 실험을 하지 않고서는 밝힐 수가 없었다. 북아일랜드 퀸스 대학의 드미트리 키시키네프 교수팀은 특수 고안한 자기장치로 실 ...
봄이 되면 갯벌이나 습지에서 도요새를 쉽게 볼 수 있어요. 철새인 도요새가 시베리아로 이주하다가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거지요. 그런데 최근 도요새 한 종의 비행경로를 추적해 본 결과, 뉴질랜드에서 우리나라까지 1만km가 넘는 거리를 한 번도 쉬지 않고 날아온다는 사실이 밝혀졌어요. 이 ...
‘피이~’ 높고 날카로운 소리가 해변을 울렸다. 소리가 나는 쪽으로 급히 망원경을 돌렸다. 맨눈으로 잘 보이진 않지만 화면 속에 검은 얼룩과 이상하리만치 길고 붉은 부리가 보인다. 검은 머리와 흰 배가 마치 턱시도를 입은 듯 하다해서 ‘갯벌 위의 신사’라는 별칭을 가진 검은머리물떼새다. ...
국립중앙과학관 백운기 박사와 한국환경생태연구소 이한수 박사 공동연구팀은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야생동물 위치추적장치 ‘WT-200’를 개발했어요. 이 장치는 무게가 22g로, 기존 장치(50g)보다 훨씬 가벼워요. 그래서 오리와 기러기처럼 몸집이 작은 겨울철새의 몸에 붙여도 움직이거나 하늘을 나 ...
명예기자와 동아사이언스 기자단, 지구사랑탐사대 친구들이 서울숲으로 출동했어. 왜냐고? 생물다양성 탐사대작전 때문이지. 이건 또 뭐냐고? 명예기자이자 지구사랑탐사대원이고 기자단인 우리가 함께 했으니, 우릴 따라와 보면 알 수 있을 거야~.생물번개, 바이오블리츠!바이 ...
화성에서 온 물리학자, 금성에서 온 생물학자. 이 둘을 하나로 엮어주는 것이 있다. 생명의 물질은 모두 원자로 돼 있고, 원자는 양자역학으로 기술된다. 양자역학의 기이한 특성을 이용해 살아가는 생명체가 있을까? 양자과학의 최전선, 양자생물학이다. 우리는 유기체 내부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
유치원생 수십 명과 소풍을 간다고 상상해 보자. 인지 수준이 낮은 어린이들은 자칫 사고가 날 수 있다. 그렇다고 아이 한 명에 선생님이 일일이 붙을 수 도 없는 노릇. 그래서 아이들이 어느 정도 스스로 판단 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행동 규칙을 미리 알려준다. 짝 꿍의 손을 꼭 잡고, 낯선 아저씨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