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한 연구가 물거품으로 돌아가는 순간이었다. 이런 수많은 실패 경험과 인공위성 원격탐사를 통해 북극 연구는 지금도 계속 발전하고 있다. 약 130년 전 최초로 북극점 탐험을 시도한 노르웨이의 탐험가 프리드쇼프 난센은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빠르게 말이다 ...
악취가 기지 전체에 퍼질 만큼 고약하기 때문이다. 인공위성을 이용한 펭귄 서식지 원격탐사는 현장 조사와 함께 이뤄진다. 인공위성으로 펭귄의 배설물이 분포하는 면적을 구하면, 현장에서 면적에 따른 개체 수와 비교가 가능하다. 한 예로 황제펭귄은 배설물이 관측되는 면적 1m²에 평균 1.0 ...
레이더 원격탐사를 공부했습니다. 지질학은 전통적으로 현장 조사가 기본이지만 원격탐사는 현장에 가지 않아도 됩니다. 극지 인접국인 노르웨이에서 극지 환경을 연구한 경험을 살려 한국과 극지 연구의 연결고리를 만들고 싶습니다. ■김승희 선임연구원(천체물리 전공)같은 지구임에도 가끔 ...
1. 로봇 기술의 종합선물세트, 휴머노이드 “아시모(ASIMO)가 세상에 등장한 순간 망치로 머리를 한 대 맞은 것 같았죠.” 휴머노이드로봇연구센터장인 오준호 KAIST 기계공학과 교수는 한국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휴보(HUBO)를 개발한 계기가 일본이 출시한 아시모 때문이 ...
미국항공우주국(NASA)는 2025년 목성의 위성인 유로파에 우주 탐사선을 보낼 계획이에요. 이후 토성의 위성인 엔셀라두스도 탐험할 계획을 세우고 있지요. 그래서 NASA는 남극 호주 케이시 연구기지 인근 바다에 수중 로버 ‘브루이(BRUIE)’를 실험 중이에요. 왜 바다에서 실험하냐고요? 유로파와 엔 ...
“비크람~! 비크람~! 정신 차려 봐~!”“아, 아. 응답하라. 여기는 달. 나는 과학 마녀 일리다. 찬드라얀 2호! 달 착륙선 비크람을 찾았다.” 여기서 뭐하냐고? 찬드라얀 2호가 달 착륙선 비크람을 찾으면 연락해 달라고 해서 달에 왔어. 그런데 비크람이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어. 얼른 의식을 ...
1969년 7월 20일은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이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내딛은 날이에요. 그로부터 50년 뒤인 2019년 7월, 이번엔 섭섭박사님과 기자단 친구들이 함께 우주 탐사를 떠났어요! 과연 어디로 떠났을까요? 인류가 달에 착륙한 지 5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지구를 제외하고 인간이 발을 디 ...
“팀을 이뤄 함께 일하는 능력을 최대한 기르세요. 국제우주정거장에 올라간 우주인은 5명의 동료 우주인뿐만 아니라 지상에 있는 수백 명의 동료들과 함께 임무를 수행해야 합니다.”_우주인을 꿈꾸는 한국 청소년들에게 2014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국제우주대학(ISU) 교육프로그램에 교 ...
서태평양 바닷속 저 아래 심해에는 어떤 생물이 살고 있을까. 한국의 무인 잠수정 ‘해미래’가 9월 서태평양 심해 4000m 깊이에서 탐사에 나선다. 한국의 무인 잠수정이 이 정도 깊이의 심해에서 탐사를 시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심해 탐사 임무 중 해미래가 세운 가장 깊은 잠수 기 ...
인도가 달의 남극에 인류 역사상 최초로 착륙선을 보낸다. 인도우주연구기구(ISRO)는 7월 18일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22일 ‘찬드라얀(Chandrayaan) 2호’의 발사를 시도한다”고 밝혔다. 예정대로 찬드라얀 2호가 발사돼 달 표면 착륙까지 완수할 경우 인도는 미국과 옛 소련(러시아), 중국에 이어 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