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 앞의 환자가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라고 생각하면,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죠.” 6월 6일 인천 송도에서 만난 곽경훈 혜명심의료재단 울산병원 응급의학과 과장은 응급의학과 전문의다. 그는 10여 년 동안 의료현장의 최전선에서 환자의 생사를 가르는 응급실을 지켜왔다. 의사들의 전문과는 내과, 외과, 특수과 등 크게 세...(계속)
글 : 이병철 기자 과학동아 2021년 07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