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로켓] 절치부심, 두번째 도전에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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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8월 나로호 1차 발사가 실패로 돌아간 뒤, 다음 발사를 준비하는 약 10개월은 기나긴 인고의 시간이었다. 연구원들은 주말도 자진 반납하고 발사 실패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실험과 분석에 매달렸다. 나로호 발사는 오랫동안 준비한 국가사업으로서도 중요했지만, 연구원들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이기도 했다. 아버지의 칠순 잔치를 발사 성공 이후로...(계속)

글 : 조광래 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나로호개발책임자)
에디터 : 이영혜 기자
과학동아 2020년 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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