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년만에 대규모 별똥별 퍼붓다

11월 19일 새벽 시간당 최대 2만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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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하기10분 동안 달라진 별똥별의 양상. 소백산에서 새벽 3시 16분과 26분에 각각 찍은 사진이다. 3시 30분 경 전하늘을 뒤덮는 별똥별의 수는 분당 1백개를 넘어섰다.10분 동안 달라진 별똥별의 양상. 소백산에서 새벽 3시 16분과 26분에 각각 찍은 사진이다. 3시 30분 경 전하늘을 뒤덮는 별똥별의 수는 분당 1백개를 넘어섰다.

사자자리 유성우를 유성우의 왕자라고 했던가. 올해는 별을 사랑하는 국내 아마추어들에게 이름값을 제대로 했다. 거의 1백년을 전후해도 보기 드문 별똥별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대규모 우주쇼의 생생한 현장을 만나보자.“우-우-와-아 하는 탄성이 절로 나왔어요.”“정말 대단했어요. 올해도 별 기대를 안했는데….&rdqu...(계속)

글 : 이충환 기자 cosmos@donga.com
글 : 조상호 천체사진가 mirfak@dreamwiz.com
과학동아 2001년 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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