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0 vs. 52. 완전히 무너진 밸런스는 바로 백상아리와 인간이 평생 사용하는 치아의 개수입니다. 유치 20개, 영구치 32개로 100세 시대를 살아야 하는 인간과 달리, 상어는 평균 300개의 이빨을 갖고 있고 이빨이 뽑혀도 계속 다시 나 평생 수만 개의 이빨을 사용합니다. 부럽지 않을 수가 없죠. 그런데 최 ...
2시간 만에 뇌에서 발견됐다. 연구팀은 플라스틱 입자가 뇌 속에서 염증과 신경계통 질환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의대, 미국 바사르대, 헝가리 데브레첸대 등 공동연구팀은 쥐가 먹은 나노플라스틱을 뇌에서 ...
2022년 노벨 생리의학상은 고인류 유전체와 인류 진화에 대한 비밀을 밝혀 낸 스반테 페보 독일 막스플랑크 진화인류학 연구소장에게 수여됐다. 페보 소장은 1997년부터 25년간 진화인류학 연구소에서 고인류 유전체 연구를 이끌어 온 ‘고유전체학(Paleogenomics)’ 분야의 개척자다.네안데르탈인 등 고 ...
우리가 살을 언급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지방이다. 하지만 생물학적인 관점에서의 살은 지방뿐만 아니라 피부와 뼈 사이에 있는 모든 연조직을 의미한다. 우리 몸의 65%를 차지하는 연조직은 지방, 근육, 근막, 힘줄(tendon), 인대(ligament), 관절낭(articular capsule) 등을 포함하며, 더 넓은 범위 ...
조만간 인간의 췌장을 가진 쥐가 돼지의 뱃속에서 태어날지도 모르겠다. 7월 26일 국제학술지 ‘네이처’는 나카우치 히로미쓰 일본 도쿄대 교수팀이 사람과 동물의 이종간 배아 실험에 대해 처음으로 자국 정부의 허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생쥐의 배아에 사람의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
미국 연구팀이 백혈병이 뇌로 전이되는 과정을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도로시 십킨스 미국 듀크대 의대 교수팀은 백혈병 세포가 뇌종양으로 전이되는 새로운 경로를 발견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 7월 19일자에 발표했다. 십킨스 교수팀이 연구한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ALL)은 혈액 및 골수 ...
엽기적으로 매운 떡볶이 4단계 도전! 대부분의 사람들은 2단계도 맵다며 고전하지만, 평소 매운맛을 즐기는 기자는 ‘매운맛 고수’만 가능하다는 4단계를 먹어보기로 했다. 김이 폴폴 나는 떡을 입에 넣는 순간, 매운맛인지 뜨거움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고통이 쏟아졌다. 얼얼해진 혀를 둥글게 말 ...
첫 번째 질문 열손가락, 개성 넘치는 이유? 컴퓨터 자판을 칠 때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손가락을 보면 문득 신기해집니다. 어쩜 다섯 손가락 모두 길이도 다르고 두께도 다르고 위치도 다를까요? 똑같은 손가락 세포를 검지부터 약지까지 개성 있게 바꾸는 발달 인자는 무엇일까요? 배아 세포가 특 ...
지배파충류의 공통조상과 유사한 에우파르케리아.파충류에서 귀의 진화 과정을 밝히기 위해 필자가 연구한 종이다.왼쪽 사진은 지배파충류에 속하는 시모스쿠스(위)와 프테라노돈(아래)이다. 청각은 시각이나 후각 못잖게 생존에 중요하다. 고생물학자들은 서로 다른 음을 구별하고 몸의 균형을 ...
화성으로 진출한 우주인들은 적어도 한 달 정도는 화성에 머무르며 탐사를 할 예정이다. 화성 표면에 오랜 시간 있을 경우 가장 큰 문제는 의외로 온도도, 엷은 대기도 아니다. 우주방사선이다. 수소핵융합 반응이 일어나는 태양 내부에서는 많은 양의 방사선이 방출된다. 플레어나 코로나질량방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