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리 고독한 공룡처럼 연구비를 찾아 헤매던 김공룡 박사, 정부에서 동물처럼 움직이는 로봇을 개발하기 위해 실시한 ‘고생물 움직임 연구지원사업’에 지원해 연구비를 받는 데 성공한다! 이제 행복한 연구 시작일까?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 김공룡 박사는 연구비를 받은 만큼 괜찮은 ...
2024년 2월 20일, 일론 머스크는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의 음성 대화 스페이스 행사를 통해 “뉴럴링크 첫 임상시험 참가자가 (컴퓨터) 마우스를 움직였다”고 발표했다. 1월 29일 사지마비 환자의 뇌에 칩을 이식한 지 3주만에 생각만으로 마우스 커서를 움직였다는 거다. 이에 놀라움을 표하는 대중 ...
수학은 더 이상 인간의 전유물이 아니다. 계산 능력은 이미 수십 년 전 컴퓨터에게 따라잡혔고, 최근에는 고도의 논리력과 사고력을 요하는 수학의 증명까지 인공지능(AI)이 해내기 시작했다. 그중 가장 화제가 되는 것은 구글 딥마인드 연구팀이 개발한 기하 증명 AI ‘알파지오메트리’다. 알파지 ...
물리학자를 꿈꿨고 물리학의 길을 걷고 있다. 내 이름에 ‘물리학자’라는 단어가 붙을 때의 기분은 여전히 어색하지만 그것이 내 정체성을 규정하는 가장 중요한 단어임은 분명하다. 지금 기초과학연구원 희귀 핵 연구단에서 일하기까지의 시간은 지난하면서도 즐겁고 보람됐다. 내 현재와 과거 ...
‘DNA의 이중나선 구조 발견’은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과학 업적을 뽑을 때 빠지지 않는다. DNA의 구조는 생물학자 제임스 왓슨과 프랜시스 크릭의 업적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둘만큼 자주 언급되는 사람이 물리화학자 로잘린드 프랭클린이다. 그는 어떤 사람이었을까.의혹1. 유일한 업적은 ‘51번 ...
지상 약 400km 높이의 지구 궤도에는 축구장만한 크기의 구조물이 시속 2만 7743km의 속도로 돌고 있습니다. 각종 실험과 우주 탐사를 위한 기지 역할을 하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이지요. 1998년 건설된 이후 지금까지 20개국 출신 우주인 250명이 ISS를 거쳐 갔습니다. ISS에 우주인이 처음 입성한 건 2000년 1 ...
이때 관심 있는 분야를 자유롭게 융합해서 보고서를 쓸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생명과학 수행평가여도 생물의 증식 과정을 설명할 수 있는 수학 모형인 ‘로지스틱 곡선’을 주제로 탐구해도 돼요. Q. 커서 어떤 일을 하고 싶어요?수학을 이용해서 인류의 발전에 도움을 주는 응용수학자가 되고 ...
한국에서는 우유 업체의 이름으로 알려져 있지만, 루이 파스퇴르는 조국 프랑스에서 크나큰 존경을 받는 과학자다. 화학에서 생물학까지, 수많은 업적을 남긴 파스퇴르의 범상치 않았던 삶을 돌아보며 그의 업적 이면에 있는 의혹을 풀어보자. 의혹1. 정치적 성향 덕에 논쟁에서 이겼다?파스퇴르의 ...
마지막이다’라는 생각으로 전력을 다했어요. 특히 4인 1조로 팀별 실험을 하는 과제수행평가에서 주도적으로 나서서 팀원들에게 역할을 부여하는 등 그룹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끌며 눈에 띄려고 노력했어요. 그 모습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Q. 서과고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크게 ...
“좋은 연구자가 되려면요? 과학이랑 영어를 열심히 공부하세요.” 과학자들이 흔히 하는 조언이다. 요즘 세상에 혼자 할 수 있는 연구는 없기에, 전세계 뛰어난 연구자들과 학문적으로 교류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바꿔 말하면 영어를 잘 못하면 좋은 연구를 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는 뜻도 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