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비법에 따라 카레 채소들을 두 그릇에 갈라요. 먼저 채소 12개가 미끄럼틀을 타고 첫 번째 밥 위로, 슝~! 그럼, 두 번째 그릇에는 채소가 몇 개 담길까요? 드디어 맛있는 카레를 맛볼 시간이에요. 카레 채소 12개가 담긴 밥을 숟가락으로 듬뿍 뜨니, 채소가 3개 담겼어요. 12에서 3을 빼면 얼마 ...
했어요. 기대감에 왁자지껄했던 대문 밖과는 정반대였죠. 푸짐한 음식은커녕 밥상에는 밥그릇만 덜렁 놓여져 있었습니다. 대신 공중에는 커다란 생선 뼈가 매달려 있었어요.“큰 보물을 얻은 기념으로 잔치를 연다고 하지 않았나요?”마을 사람이 화가 나서 소리쳤어요. 다른 사람들도 황당하다는 ...
소원을 들어주겠다며 다가온 이가 평일 퇴근길이 아니라 주말이나 휴가철을 택했더라면 아마 세상은 그렇게 회까닥 돌아버리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혹은 정희가 아니라 다른 이를, 가령 분노에 가득 차 있지 않은 인간을 선택했더라면 세계평화 따위가 실현되었을지도. 그러나 하필 타겟이 정희 ...
까다로웠던 덕구는, 반드시 갓 구운 닭가슴살을 사료에 얹어줘야 밥을 먹는다. 덕구의 밥그릇 옆에 새로 따른 물까지 준비하고 나서야, 내 점심을 차렸다. 은박 포장 안에 든 동결건조 음식에 뜨거운 물만 부으면 되는, 간결한 식사였다. 우적우적 밥을 씹는 동안, 다시 바깥은 조용해졌다. ...
바닥에 밥그릇만 덩그러니 놓인 동물원이 우동수비대 조사 결과 다수 발견됐습니다. 이런 나쁜 동물원은 사라지면 좋겠지만, 그러면 그 안에 살던 동물은 어디로 가야 할까요? 해외에는 동물원이 제대로 돌보지 못하거나 개인이 포기한 야생동물을 구조해 보호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를 ...
거의 3배나 커요! 조상님들은 왜 그렇게 밥을 많이 먹었을까요? 또 현대에는 어쩌다 밥그릇 크기가 조선시대 갓난아기 것보다 작아진 걸까요? 영상에서 확인해 봐요! 추천! 어과동 실험 영상 다시 보기 이번 여름에는 하늘을 볼 일이 많았어요. 미세먼지 때문에 보기 힘들다던 무지개도 얼마나 ...
뛰쳐나간 야외 계류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 바닥은 사람 허벅지 높이까지 잠겼고 밥그릇과 구조물들이 둥둥 떠다니고 있었다. 물이 흘러 나가라고 만든 배수구에서 일제히 물을 내뿜고 있었다. 동물이 머무는 공간에서는 배수구를 넓게 설계할 수 없다. 자칫하면 동물이 배수구를 통해 ...
우리우리스 종족이 지구 궤도 근처에 찾아 온 이유는 최강의 생물을 찾기 위해서였다.“의원님, 복코코 종족의 자료에 따르면 이 행성 최강의 종족은 사람이라는 동물입니다.”우리우리스의 우주선에 타고 있던 보좌관이 담당 의원에게 말했다. 복코코 종족은 호기심이 왕성한 종족으로 은하계 전 ...
파먹은 뒤 껍질을 잘 말리면 불 피울 때 아주 좋은 땔감이 되기도 하고 반을 자르면 좋은 밥그릇이 되기도 하거든요. 물론 바다에서 직접 물고기를 잡아 꼬치구이를 만들어 먹기도 해요. 우리나라 무인도에선 바지락이나 낙지를 잡아먹어요. 새벽녘에 갯벌로 나가보면, 밀물 때 갯벌까지 들어왔다가 ...
손가락에 이유식을 묻혀 냄새를 먼저 맡게 한 후, 관심을 보이면 손가락을 조금씩 움직여 밥그릇까지 이동시키면 된답니다. 새끼들은 생후 3주부터 주변의 물건을 삼키는 구강행동을 해요. 특히 래브라도 리트리버나 저먼 셰퍼드와 같은 대형견에게서 이런 행동이 더 자주 나타나지요. 이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