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대 축(軸)’은 ‘수레 차(車)’와 ‘말미암을 유(由)’가 합해진 한자예요. 굴대는 가운데 구멍이 뚫린 물체에 끼우는 긴 막대를 의미한답니다.기후 변화에 따라서 일 년을 구분한 것을 ‘계절’이라고 해요. 우리나라는 중위도 지역이라 사계절이 비교적 분명한 편이지요.‘계절 계(季)’는 ...
개가 한 곳에 모여 단단해진 부위다. 김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한국인의 절반 이상은 볼굴대가 두 입꼬리를 잇는 선 아래에 있다. 이런 유형은 웃을 때 큰광대근이 입꼬리를 위쪽과 옆쪽으로 잡아당겨 모나리자와 비슷한 미소를 보인다. 평소에는 입꼬리가 처져서 슬퍼 보인다.표정이 아니더라도 ...
어쩌면 인생에서 돌이켜보면 행복과 불행, 이 동전의 앞뒷면 같은 수레바퀴의 순환에서 굴대가 아닌 중심에 설 수 있는 것은 오직 ‘순간’뿐이다. 갓 낳은 아이를 품에 안을 때 품안에서 풍겨오던 아이의 젖 냄새, 사랑하는 이와 처음으로 밤을 보낸 뒤 눈 내리던 아침 강의 풍경. 작가 임레 ...
발동기로 돌아가면서 전기의 혜택을 맛보았다. 어린 시절에 그가 본 우주는 수차(물레), 굴대, 방아채, 톱니바퀴, 그리고 벨트가 규칙적으로 돌아가는 세계였다.“그 때는 정말 편하고 신나게 놀았습니다. 나무를 깎아 팽이를 만들어 돌리고, 썰매도 만들어 탈 때가 좋았죠. 팽이는 관솔로 만든 것이 ...
놀랍게도 카페인을 먹은 거미가 가장 엉터리로 거미줄을 쳤다. 다른 약물에서는 ‘굴대통과 바퀴살’이라는 거미집의 기본 구조가 유지되지만 카페인에 노출된 경우 이런 패턴을 전혀 볼 수 없다. 이런 엉터리 거미집으로는 모기 한마리도 제대로 잡기 어려울 것이다.그렇다면 이렇게 유독한 ...
탈진기’였다. 알려지지 않은 한 기계의 천재가 수평봉이나 굴대를 가로지르는 수직굴대에 톱니바퀴를 끼움으로써 떨어지는 추와 고정된 추들을 연결하는 방법을 고안했다. 추의 운동은 규칙적이었다. 서로 맞물려 있는 수평봉과 수직봉은 커다란 추에 의해 규칙적인 운동을 했다. 봉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