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9년부터 펜실베이니아대에서 mRNA 연구를 시작했지만, 1990년대는 mRNA 연구의 암흑기였다. mRNA의 가능성을 알아봐 준 것이 와이스먼 교수였다. 1997년부터 함께 연구를 시작한 두 사람은 2005년 변형된 뉴클레오사이드로 선천면역반응을 억제할 수 있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생화학 전공의 과학자와 ...
기사를 보려면?Intro. [특집] 어린이도 척척! 2023 노벨상Part1. [노벨 생리의학상] mRNA 백신으로 바이러스에 맞서다Part2. [노벨 물리학상] 전자까지 순간 포착! 아토 과학 시대를 열다Part3. [노벨 화학상] 화려하게 빛나는 양자점을 ...
벌새는 사람의 엄지손가락만 한 작은 새예요. 꽃의 꿀을 먹는데, 1초에 무려 60번이나 날갯짓을 합니다. 날갯짓이 너무 빨라서 우리 눈에는 잔상만 보이지요. 벌새의 날갯짓을 제대로 보려면 벌새의 움직임보다 훨씬 짧은 순간을 사진으로 찍어야 해요. 그런데 벌새의 날갯짓과 비교도 되지 않을 만 ...
못했지만, 꾸준한 연구로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상황에서 활약할 수 있었다”며 “mRNA 백신은 만드는 방법이 쉽고 단순해서 백신 보급이 어려운 의료 낙후 지역에서도 활용하기 좋을 것”이라고 기대했어요. ▲PDF에서 고화질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여러분 집의 TV는 무엇인가요? 만약 QLED TV라면, 올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들이 만든 ‘양자점’ 덕분에 밝고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었을 거예요. 양자점은 TV처럼 빛을 내거나 태양전지처럼 빛을 흡수하는 장치에서 널리 쓰이는 아주 작은 입자예요. 양자점을 발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 ...
빠져 죽는 동안 연가시의 뇌에서는 mRNA 발현량이 3100개 이상 증가했어. 반면 사마귀 뇌의 mRNA 발현량은 변함이 없었지. 이는 연가시가 숙주인 사마귀의 행동을 조작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단백질을 만들어 낸다는 것을 의미해. 더 나아가 연가시가 숙주를 조작하는 데 관여하는 3100개의 유전자 중 140 ...
메틸 슈도유리딘을 활용해 mRNA 백신을 빠르게 제작했다. 커리코 부사장은 1989년부터 mRNA 연구를 시작했지만, 그녀의 연구엔 우여곡절이 많았다. 대부분의 연구 과제에서 떨어지고, 주요 저널에서 논문 게재를 거절당하기도 했다. 1995년에는 펜실베이니아대 정규 교수 임용에도 실패했다. 그럼에도 ...
023 노벨 과학상 수상자 중에서 대중의 관심을 가장 많이 모은 건 커리코 교수다. 특히 mRNA 백신 개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2005년 연구가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를 거부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네이처가 논문 게재를 거부한 이유는 “기존 연구 흐름에 큰 도움이 되지 않기 ...
통합니다. 세포 내부의 모든 유전자, 유전체를 다루는 학문을 유전체학, 존재하는 모든 mRNA를 다루는 전사체학, 세포 내에서 발현된 모든 단백질인 단백질체를 다루는 단백체학 등 다양한 분야가 있습니다.그동안 유전체학 연구자들은 암 유발 유전자(oncogene), 암 억제 유전자(tumor suppressor gene) 등을 ...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이 올해도 어김없이 지켜졌다. 2023년 노벨 생리의학상의 영광은 mRNA 백신을 개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의 싸움에서 인류를 지켜낸 과학자들에게 돌아갔다. 노벨 화학상은 양자점(퀀텀닷) 연구로 나노 기술의 혁신을 가져온 이들이 받았다. 양자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