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를 한 10월 3일은 2023년 노벨상 수상자가 발표되는 시기였다. 화제는 자연스레 전날 mRNA 백신 연구로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과학자들로 넘어갔다. 이번 노벨상 수상자들도 미국국립보건원(NIH)에서 한 번도 연구비를 지원받지 못한 연구에 30년을 매달리지 않았던가. 박 박사는 4시간에 걸친 ...
통합니다. 세포 내부의 모든 유전자, 유전체를 다루는 학문을 유전체학, 존재하는 모든 mRNA를 다루는 전사체학, 세포 내에서 발현된 모든 단백질인 단백질체를 다루는 단백체학 등 다양한 분야가 있습니다.그동안 유전체학 연구자들은 암 유발 유전자(oncogene), 암 억제 유전자(tumor suppressor gene) 등을 ...
세상의 수많은 단편적인 현상을 압축할 수 있는 설득력 있는 통찰을 제공해주고, mRNA 백신의 예에서 보듯 이론을 현실에 적용해서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해결책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늘 새로운 것을 보여주는’ 과학의 이런 특성이 저를 설레게 했고, 막연하게 ‘커서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
월 미국에서 시판이 승인되면 이 약은 세계 최초의 유전자 가위 치료제가 된다. 네이처는 mRNA 백신에 이어 엑사셀 개발을 2023년 주목할 과학 이슈로 꼽았다. 유전자 가위는 유전자, 즉 DNA를 잘랐다 붙일 수 있는 편집기술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유전자에 오류가 생겨 발병하는 유전질환을 ...
가장 위협하는 질병, 암을 치료하는 약물은 언제나 신약 개발의 핫이슈다. mRNA 백신, 단백질 치료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등 주요 제약 기술이 모두 암으로 통한다 ...
나뉘며, 그중 4개 군집이 식욕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편도체가 식욕 관련 mRNA를 만드는 과정까지 확인했는데, 이는 섭식 촉진 과정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됐다는 뜻이다. 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통해 식욕과 연관된 편도체 신경세포의 활성화 과정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하룻밤 동안 ...
백신(mRNA 백신)은 바이러스 스파이크 단백질의 유전정보를 담고 있다. 백신을 접종해 mRNA가 몸속에 들어와 스파이크 단백질을 만들면, 면역세포가 이를 외부물질로 인식해 항체를 만들어낸다. 만약 스파이크 단백질의 모양이 다른 변이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항체의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
특허청에서 크리스퍼 유전자 편집 기술이 인간세포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돕는 가이드 mRNA를 누가 먼저 발명했는지를 두고 한 차례 공방이 있었다. 한 편에서 이런 전쟁이 펼쳐지고 있음에도 다우드나 교수와 장 교수는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모든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협력했다. 다우드나 교수의 ...
접종률을 높이고 계속해서 개인 방역에 신경 쓰는 것이 최선”이라고 덧붙였습니다. ●mRNA: 세포에서 특정 단백질을 만들도록 하는 유전 정보를 담고 있는 RNA.●T세포: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면역 세포. 궁금해요! 오미크론, 무슨 뜻일까?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지난해 5월부터 ...
국제 제약기업은 재빠르게 백신을 개발해 팬데믹에 대응했다. 인류 역사상 최초로 mRNA 백신을 개발해 백신 기술의 세대교체를 알렸다. 두 번째는 ‘기후위기’다. 2015년에 체결된 파리기후변화협정이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되면서 전 세계는 다가올 기후위기에 대응할 방안을 고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