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영상지도로 내 방에서 세계 여행! 올해 4학년이 된 지우는 이번 학기부터 새로운 학교에 다니게 되었어요. 새 동네와 학교는 마음에 쏙 들었지만, 아직 길이 익숙하지 않아 헤맬 때가 많답니다. 그런데 오늘 방과 후에 친구들이 공원에 모여 자전거를 타자고 초대했어요. 꼭 같이 놀고 싶은 ...
요소는 우리가 오줌으로 배출하는 물질 중 하나야. 그냥 버리는 노폐물인 줄만 알았는데, 알고 보면 없어서는 안 될 유용한 물질이라고 요소(尿素, Urea)고기 등 음식을 먹으면 우리 몸은 영양분을 흡수하기 위해 단백질을 분해해요. 이 과정에서 암모니아가 생기는데, 암모니아는 생물 내에서 독성 ...
2024년 2월 20일, 일론 머스크는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의 음성 대화 스페이스 행사를 통해 “뉴럴링크 첫 임상시험 참가자가 (컴퓨터) 마우스를 움직였다”고 발표했다. 1월 29일 사지마비 환자의 뇌에 칩을 이식한 지 3주만에 생각만으로 마우스 커서를 움직였다는 거다. 이에 놀라움을 표하는 대중 ...
1. “부가세는 따로 없고요. 택배비는 30만 원 이상 구매하시면 저희가 무료로” 박사과정 1년 차인 형은 전화를 받으면서 동시에 키트에 라벨지를 붙이는 데 열심이었다. 라벨지에는 가격표가 붙어 있었다.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실험용 원숭이는 뉴스에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소식이 들리자마자 ...
영화 ‘탑건: 매버릭’에는 주연배우 톰 크루즈가 실험기인 ‘다크스타’를 타고 음속의 10배에 도달하는 장면이 나온다. 항공기의 조종석 부근이 열기로 붉게 달아오르고, 아슬아슬하게 마하 10을 달성하는 장면은 영화에서 가장 조마조마한 장면이 아니었을까. 음속의 10배를 뛰어넘는 ‘극초음속 ...
기자는 2023년의 끄트머리에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과학동아 카페에 유럽우주국(ESA)의 외관 사진을 올렸었죠! 그런데 여행이 닷새를 넘어가자, 한국에서 가져간 컵라면으로도 채워지지 않은 허함이 느껴졌어요. 맞습니다. 그것은 바로 김치를 향한 한국인의 강한 열망이었죠. 결국 숙소 근처 한식당 ...
고속터미널 근처는 생각보다 복잡했다. 아리가 정우를 찾았을 때 그들은 둘 다 반쯤 얼어붙어 있었다. 추워서 들어간, 터미널 안쪽 깊은 곳의 프랜차이즈 햄버거집에서 아리는 겨울 내내 망설이던 말을 꺼냈다.“우리 아르바이트비는 언제 받아? 소원, 진짜 들어주는 거 맞아?” “그치. 그거 받아 ...
한도하 독자의 이야기는 전국에 널리 알려졌지만, 정말로 인터뷰하고 싶은 곳은 따로 있었다고 해요. 그건 바로 어과동! 유치원 때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어과동을 읽는다는 역대급 팬 독자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구조대원 지켜주는 발명품, 소방관들도 엄지 척! “구조대원이 안전 ...
달 탐사의 가장 큰 걸림돌은 달 표면의 흙에서 발생하는 먼지입니다. 달의 중력은 지구의 6분의 1에 불과해, 조그만 충격에도 먼지가 공중으로 떠올라요. 달 먼지는 바람에 의해 깎이는 풍화작용이 일어나지 않아 끝이 뾰족합니다. 게다가 정전기를 띠고 있어 탐사 장비나 우주복 등에 쉽게 달라붙 ...
10월 3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는 우주 쓰레기를 지구 궤도에 방치한 기업에 사상 처음으로 벌금 2억 원을 부과했다고 발표했어요. 문제가 된 위성은 2002년 발사된 에코스타-7이에요. 이 위성은 지구에서 약 3만 6000km 떨어진 정지 궤도에서 활동하다, 임무가 끝나는 2012년에는 기존보다 300km 더 높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