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진화와 선사, 역사시대를 통틀어 식량 위기가 발생했던 것은 모두 농업혁명이 있었던 신석기 시대 이후였다. 식량 위기의 근본에는 농사가 있었다고 볼 수 있는 이유다. 현재의 식량 위기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농사의 시작부터 현재까지의 문명사를 기존과 같은 시각으로 바라봐서는 안 된 ...
적힌 위 기록의 주인공이 비양도라고 생각해 왔다. 하지만 비양도에서 신석기시대 유물이 발견되면서 수만 년 전에 비양도가 만들어졌다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비양도 해안을 걷다 보면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송이’도 비양도의 생성 시기를 짐작하게 해준다. 흔히 화산 송이로 ...
나는 친구가 진짜 많지롱! 서연, 민준, 강민, 지우…. 히히. 친구를 얼마나 많이 사귈 수 있을지 나도 궁금해. 근데 이중 내 진짜 친구, 정말 절친한 친구는 누구일까? 진짜 친구한테만 알려주고 싶은 나만의 비밀이 생겼거든. 최대 친구의 수는 150명? 마당발인 시유가 앞으로 최대 몇 명의 친구를 ...
‘우리’의 기원을 묻는 것은 어느 수준에서 정의하는가에 따라 그 대답이 달라진다. 고인류 연구는 주로 현대인 모두에게 공통인 인류 보편적인 진화사를 연구한다. 그렇다면 현대인 기원 이후의 더 가까운 과거로 관심을 돌려보면 어떨까. 인류 진화사의 마지막 퍼즐 조각에서는 한국인이 속한 ...
예를 들어, 7월 15일 자에서 소개한 우리나라 서해안의 패총에서 발견된 굴 껍데기는, 신석기시대 사람들이 적어도 가을부터 봄까지는 바닷가나 그 가까운 곳에서 살았다는 것을 의미해요. 굴은 살이 오르는 겨울이 제철인 데다, 여름에 먹으면 식중독에 걸릴 위험도 있었거든요.그레이엄 클라크가 ...
패총은 전 세계에서 발견되는데, 그 두께가 1~2m부터 큰 것은 4~5m가 넘어요. 우리나라에도 신석기시대부터 조선 시대 사이에 만들어진 300여 개 이상의 패총이 있답니다. 대부분 서해안과 남해안에서 발견되는데, 굴 껍데기가 많고 여러 조개류가 섞여 있지요. 경기 시흥시 오이도선사유적공원을 ...
인간과 동물, 식물까지 지구 생태계를 종횡무진 누리며 활동하는 기생충의 대활약, 정말 놀랍죠? 그런데 아주 오래된 유적지나 미라에서 기생충을 찾아다니는 과학자들이 있어요. 마치 같은 탐험 영화 속 주인공처럼 말이에요! 아주 오래 된 유적지나 미라에서 기생충을 찾고 이 ...
● 곤충 대표 나비 발언! - 나가고 싶지 않아요! 산천어들이 본래 서식지가 아닌 곳에 가두어진다니, 정말 끔찍하네요. 우리 나비들의 사정도 아주 곤란해요. 물론 우린 자연으로 풀려나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결코 좋은 게 아니라구요. 기후와 생태에 맞지 않는 나비 축제 매해 4월 말에서 5월 ...
안녕! 어과동의 귀염둥이 과학마녀 일리에게 고민이 생겼어. 오랜만에 푸푸랑 캠핑을 왔는데, 깜박하고 식사 도구를 놔두고 와버린 거야. 돌을 깨서 석기라도 만들어 쓰라고? 참, 석기 만들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아니? 돌을 뜻하는 ‘石(돌 석)’에 기구를 뜻하는 ‘器(기구 기)’. 이 두 한자로 ...
"돼지는 8000년이란 세월동안 대표적인 가축으로 인류와 함께했다. 소처럼 농업에 보탬이 되거나, 염소처럼 젖을 제공하지도 않고 오롯이 식량 자원으로만 말이다" ‘황금돼지의 해’ 2019년이 밝았다. 돼지는 복과 다산(多産)을 상징하는 긍정적인 이미지다. 하지만 동시에 더럽고 천박하며 게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