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가 무리 지어 다니는 비둘기를 본 적 있나요?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 사람도 있지만, 비둘기가 너무 많고 더럽다며 피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인간과 비둘기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순 없을까요? ▼이어지는 기사를 보려면?Intro.[특집] 비둘기 먹이 줘도 될까?Part1. 비둘기 먹이 주기 금지!Part2. ...
삼엽충 연구를 마음껏 하고 싶은 김공룡 박사에게 시련의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열심히 지원서와 제안서를 써냈지만, 계속해서 연구과제 선정에 탈락한다. 반면 원하는 과제를 수주하는 데 성공한 건너편 연구실은 축제 분위기. 침울한 김공룡 박사에게 ‘어쩔 수 없다’는 친구의 위로 아닌 위로 ...
깃대종(旗臺種, Flagship Species)속리산의 하늘다람쥐, 경주의 소나무. 모두 지역의 대표 생물이자 ‘깃대종’입니다. 깃대종이란 한 지역의 생태적, 지리적, 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종을 뜻해요. 전국의 21개 국립공원은 2007년부터 총 41종의 야생 동식물을 깃대종으로 선정해 관리하고 있지요. ‘반 ...
정형행동 관찰을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모르겠다는 우동수 대원들의 질문에 전문가가 직접 대원들과 함께 동물원에 가서 미어캣의 행동을 관찰했습니다. 동물 보전과 복원 생태학을 연구하는 국립공주대학교 김민주 연구원과 함께한 교육을 확인하고, 여러분도 동네 동물원으로 출동해 주세요! ...
요즘 들어 부쩍 혼자인 시간이 늘어나 외로울 때가 많아. 그런데 알고 보니 몸속에 미생물들이 바글바글 함께 살고 있다고? 마이크로바이옴은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등 생물의 몸속에 사는 모든 미생물의 집합체입니다. 사람의 몸속에도 30조 마리 이상의 미생물이 살고 있다고 알려졌지요. ...
심해는 보물창고이기도 하지만, 해양 생물이 사는 집이기도 해. 광물을 찾기 위해 깊은 바다로 잠수한 카메라에는 광물의 틈에서 사는 다양한 생물들이 포착되고 있지. 심해 생물들아, 광물을 채굴해도 괜찮은 거니? 결코 평범한 돌이 아니다! 클라리온 클리퍼톤 해역(CCZ)에는 망간 단괴만 있는 ...
그리스 신화에서 대지의 여신인 가이아는 만물과 창조의 여신이기도 하다. 대지가 수많은 생물이 탄생하고 살아가는 기반이라 믿었기 때문이다. 최근 마크 앤서니 스위스 연방연구소 연구원이 이끈 연구팀이 지구의 생명체 중 절반 이상이 토양에서 살고 있으며, 토양이 지구에서 가장 다 ...
499만 원. 2020년 국립산림과학원이 우리나라 산림의 가치를 계산했을 때, 국민 한 사람이 1년 간 누리는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환산한 금액이다. 온실가스 흡수와 저장, 수원 함량, 경관, 휴양 등 12개의 공익적 기능을 경제적 가치로 환산해 평가했다.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이런 산림의 가치를 구 ...
‘따아아옥’. 국내 1호 아기 판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갈지 모른다는 소식에 전국이 들썩이던 5월, 경남 창녕군 우포늪에 있는 따오기복원센터를 찾았다. 한때 우리나라에서 완전히 멸종됐던 따오기 수십 마리가 묵직한 울음소리로 기자를 반겼다. 판다와 따오기의 이면엔 ‘동물 외교 ...
우리가 쓰는 물은 담수다. 담수는 바다에서 대기, 구름, 강, 다시 바다로 순환하며 지구에 생명체가 살 수 있게 해준다. 이런 물 순환이 호수와 댐, 수원을 끊임없이 채우는 불변의 과정이라 여겨왔을 것이다. 언제라도 수도를 틀면 깨끗한 물이 콸콸 나오듯이 말이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전 지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