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양 북극 어귀에 있는 덴마크의 거대한 섬, 그린란드. 이곳에서도 북위 80°가 넘는 최북단의 피오르 어귀에는 ‘카프 쾨벤하운 층(kap københavn formation)’이 쌓여있다. 극지 사막으로 생명의 흔적조차 찾기 힘든 이곳의 과거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최근, 커트 키에르 덴마크 코펜하겐대 교수팀은 카 ...
뿔제비갈매기, 어름치, 홍줄나비, 한라장구채….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라고요? 이들의 정체는 올해 개정되는 ‘멸종위기 생물목록’에 새로 추가될 생물들입니다. 지금도 무척 찾기 힘들고, 어쩌면 앞으로는 영영 못 볼지도 모르는 운명이지요. ▼이어지는 기사를 보려면?Intro. [특집] 282종, ...
제주도에 사는 식물들 역시 다양한 위기에 노출되어 있어. 개정된 멸종위기 생물목록에서 신규 지정되거나 등급이 상향된 식물 9종 중 제주도산 식물만 3종이나 된다니까? 9월 2일, 기자는 제주도의 특산 식물들을 보기 위해 한라수목원을 찾았습니다. 앞서 걸어가던 한라수목원 김종갑 연구사가 ...
반달가슴곰, 수달, 금개구리, 고리도룡뇽 등의 공통점이 뭘까요? 바로 서식지 파괴와 환경오염 등의 원인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이란 사실! 섭섭박사님은 이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어과동 에듀 굿즈를 만든다고 하는데…! 어과동 에듀 굿즈가 뭐죠? 만들어 ...
국내 최대 규모의 시민과학 프로젝트 ‘지구사랑탐사대’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지구사랑탐사대는 2012년 80여명의 시민 탐사대원으로 시작돼 지금까지 약 2만명의 시민들이 17종의 생물을 탐사하는 거대 프로젝트로 거듭났다. 지구사랑탐사대의 지난 10년을 되돌아봤다. 과학은 과학자들만 할 ...
“하나, 둘, 셋, 또시 옵서양!”태양이 내리쬐는 8월 25일 오후, 꼭 다시 만나자는 뜻의 제주 방언이 제주 중문색달해수욕장에 울려 퍼졌다. 배웅을 받는 건 바다거북 여섯 마리. 이 중에는 바다에서 태어났다가 사람 손에 구조됐던 거북도, 아쿠아리움에서 태어나 바다 냄새를 한 번도 맡아보지 못한 ...
붉은 불빛과 시커먼 연기가 시야를 가립니다.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광경입니다. 이곳은 지난 3월 4일 경북 울진군에서 처음 발생해 강원 삼척시까지 번진 산불 현장입니다. 화재가 발생한 지 9일이 지난 3월 13일 오전 9시, 213시간 만에 화재가 끝이 났어요. 같은 기간 발생한 강릉 산불까지 합쳐 ...
1월 24일, 어과동 지구사랑탐사대 참여 연구원인 중국 난징임업대학교 동물행동생태및보전연구실 배윤혁 연구원이 울릉도에 침입한 개구리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어요. 울릉도는 한 번도 육지와 땅이 연결된 적이 없는 화산섬으로 자기만의 생태계를 꾸려왔어요. 원래 울릉도에는 개구리가 살지 ...
뒷걸음질 칠 곳이 없다. 사용후핵연료 이야기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올해 1월 발표한 ‘2021년 4사분기 사용후핵연료 저장현황’에 따르면 전국 원자력발전소(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저장량은 50만 7748다발이다. 전체 저장용량(51만 7460다발)의 약 98.1%에 달하는 양이다. 저장용량을 고려하면, 20 ...
지구사랑탐사대 대원들이 겨울에 만날 수 있는 조류를 관찰한 기록을 올려주었어요.귀여운 물닭과 떼까치, 서울의 오색딱따구리와 우포늪의 따오기까지! 생태 연구원이 지사탐 대원의 질문에 답해주는 [궁금해요] 코너도 놓치지 마세요.지구사랑탐사대 대원들이 만난 생물종들! 지금 확인해 보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