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헬리콥터 장난감을 만들기도 했지요. 1890년대 윌버와 오빌, 라이트 형제는 독일의 기술자 오토 릴리엔탈이 만든 글라이더에 대한 소식을 접합니다. 글라이더는 엔진 없이도 바람을 타고 날 수 있는 항공기예요. 오토는 세계 최초로 글라이더 비행에 성공했지요. 하지만 글라이더가 자유롭게 ...
만들고, 이를 식물 생장 호르몬으로 바꿀 수 있도록 했지요. 전기에너지로 변신!독일의 자동차 제조 기업 BMW는 소의 분뇨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메테인을 전기에너지로 바꿔 쓰고 있습니다. 먼저 지역 낙농가에서 소 분뇨를 수거한 뒤 가스 추출기에 넣어 메테인을 모아요. 그리고 메테인에 ...
월 26일, 독일 베를린 샤리테의과대학교병원 연구팀은 “몸길이가 12mm밖에 되지 않는 물고기 ‘다니오넬라 세레브럼(Danionella Cerebrum)’이 140dB(데시벨)이 넘는 큰 소리를 낸다”고 발표했어요. 140dB은 총을 쏘았을 때 ‘탕’ 하고 나는 소리와 비슷한 크기예요. 보통 물고기는 자신의 위치를 알릴 때 ...
체계는 중세 유럽에서 시작됐다. 지금까지 소수점이 사용된 가장 빠른 용례는 1593년, 독일 예수회의 천문학자 크리스토퍼 클라비우스가 삼각법을 계산하기 위해 만든 표로 알려져 있었다. 삼각법의 역사를 연구하던 브루멜렌 교수는 1440년대 이탈리아의 궁정 점성가이자 수학, 천문학 교수였던 ...
제2차 세계대전이 시작된 1939년 9월 1일, 프란츠 카프카가 이런 일기를 썼습니다.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 오늘 수영 강습 있음’ 우리 지구에서 벌어지는 거대한 일과 개인의 일상이 나란히 존재하죠. 하지만 기후위기가 우리의 일상과 그저 함께 존재하면 안 됩니다. 제도의 개선이 아닌 ...
0세기 초 독일 지구물리학자 알프레드 베게너는 대서양을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는 아프리카 대륙의 왼쪽 해안선과 남아메리카 대륙의 오른쪽 해안선이 퍼즐처럼 맞는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후 그는 모든 대륙이 과거에는 커다란 한 덩어리(판게아)였다는 ‘대륙 이동설’을 주장했다. 1960년대 ...
16년간 총리로 재임한 앙겔라 메르켈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메르켈이 총리가 된 이후, 독일 정치는 정책 토론의 장으로써 더 나은 기능을 하게 됐죠. 그런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여러 당적을 가진 다양한 과학계 출신 정치인들과 힘을 모아 협치하고 싶습니다.비례가 아닌 지역구 의원 후보로 나선 ...
인하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물리학과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하이델베르크대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근무 중이다. 앨리스 실험에서 검출기 시뮬레이션과 맵시 쿼크를 포함한 입자들을 연구하고 있다. seo@physi.uni-heidelberg ...
기후 위기로 빙하가 녹아 북극곰이 죽어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2015년 독일의 사진작가 커스틴 랑엔베거가 비쩍 마른 북극곰 사진을 찍어 소셜 미디어에 올리자 많은 뉴스 매체들이 ‘기후 위기로 죽어가는 북극곰’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앞다투어 보도했어요. 그런데 실제로는 ...
식물로 분류됐습니다. 지상의 나무처럼 생겼다는 게 그 이유였습니다. 그러다가 18세기, 독일의 천문학자 윌리엄 허셜이 당시 최신 기술이 집약된 기계 ‘현미경’으로 산호를 관찰해 산호가 식물이 아닌 동물이란 사실을 밝혔습니다. 허셜이 살아가던 18세기에도, 그리고 오늘날에도 과학의 발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