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3년 1월, 영국 맨체스터대와 독일 막스플랑크전파천문학연구소 등의 천문학자들은 남반구의 비둘기자리에 있는 구상성단 NGC 1851에서 미세한 전파 신호를 포착했다. 초당 179회 이상 회전하는 밀리초 펄사 ‘PSR J0514−4002E’였다. 펄사는 엄청나게 빨리 회전하면서 전자기파를 뿜어내는 ...
세계 4대 축구 리그인 영국의 프리미어리그(EPL), 이탈리아의 세리에A, 스페인의 라리가, 독일의 분데스리가에서는 이적 시장이 1년에 두 번 열린다. 6월부터 8월까지 약 2개월 반 동안 열리는 여름 이적 시장과 1월 한 달 동안 열리는 겨울 이적 시장이다. 이때 우리 구단에 꼭 필요한 선수를 이적료를 ...
식물로 분류됐습니다. 지상의 나무처럼 생겼다는 게 그 이유였습니다. 그러다가 18세기, 독일의 천문학자 윌리엄 허셜이 당시 최신 기술이 집약된 기계 ‘현미경’으로 산호를 관찰해 산호가 식물이 아닌 동물이란 사실을 밝혔습니다. 허셜이 살아가던 18세기에도, 그리고 오늘날에도 과학의 발전 ...
갈릴레이와 아이작 뉴턴이 완성했던 고전 물리학을 뒤엎는 존재기 때문입니다. 1900년, 독일의 물리학자 막스 플랑크는 논문을 한 편 발표합니다. ‘스펙트럼에 관한 빈 방정식의 개선에 관해(On an improvement of Wien’s equation for the spectrum)’란 제목의 이 논문에서 플랑크는 고전 물리학의 입자와 다르게 ...
내용을 분석하는 CBCA 기법에 따라 피해자의 진술이 참인지 판별할 수 있다. CBCA 기법은 독일의 심리학자 우도 운도이치가 아동 성폭력 피해자의 진술 수천 건을 분석하며 귀납적으로 마련한 ‘진실한 진술에서 발견되는 지표’로, 진술의 진위를 가리는 방식이다. 진술의 일관성, 대화의 재현, ...
개미는 흰개미를 사냥하는 과정에서 그 턱에 찔려 상처를 입기도 해. 지난해 12월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 에릭 프랭크 교수팀은 마타벨레 개미가 상처 입은 동료 개미를 직접 치료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어. 병원도, 약도 없을 텐데 어떻게 치료해?개미가 상처를 입어 세균에 감염되면 피부층의 ...
기후 위기로 빙하가 녹아 북극곰이 죽어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2015년 독일의 사진작가 커스틴 랑엔베거가 비쩍 마른 북극곰 사진을 찍어 소셜 미디어에 올리자 많은 뉴스 매체들이 ‘기후 위기로 죽어가는 북극곰’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앞다투어 보도했어요. 그런데 실제로는 ...
없으면 심판 판정 공정할까? 그렇다면 혹시 관중이 없을 때 심판 판정은 공정할까? 2021년 독일 쾰른체육대학교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플러스 원’에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무관중 경기일 때 심판의 판정이 더 공정했다. 연구팀은 영국,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6개국에서 진행하는 10개 프로리그 ...
100만 달러(약 13억 1870만 원)의 상금을 걸고 지정한 세계 7대 수학 난제 중 하나다. 독일 수학자인 다비트 힐베르트는 ‘1000년 뒤에 내가 다시 살아난다면 가장 먼저 리만 가설이 증명됐는지 물어볼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전해진다. 리만 가설이 수학계에서 중요한 이유는 소수를 다루는 몇몇 ...
간략한 역사를 들려줬습니다. “1998년, 울리히 베트케 독일 지겐대 교수와 마르틴 헹크 독일 베를린공대 교수는 42차원 이상의 차원에서 소시지 추측이 맞음을 증명합니다. 그러나 5~41차원 사이에서의 소시지 추측은 미해결 상태예요. 2~4차원에서는 구의 개수에 따라 가장 효율적인 배치 방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