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체험 ① 김치 만들기 조물조물 새콤한 김치 완성! 1월 17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뮤지엄 김치간의 어린이 김치 교실에 15명의 어린이 기자가 들어섰습니다. 교실에는 배추, 무, 쪽파, 고춧가루 등 김치를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가 가득했어요. 자리에 앉은 어린이 기자들은 호기심 가득한 ...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대중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바이러스의 습격을 대비해 전 국민 모두 면역력 높이기에 한창이다. 시중에 유산균 관련 제품이 쏟아지는 가운데, 독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위해 유산균에 관한 ...
엊그제까지도 불처럼 더운 여름이었는데, 벌써 가을이 지나고 겨울로 들어가는 첫날인 입동(立冬)이 코앞입니다. 겨우내 먹을 김치를 준비하는 시기이지요.김장 날이 되면 배추 수백 포기와 무를 마당 한구석에 쌓아 놓고 다함께 배추를 절이고 무채를 썰고 양념을 버무립니다. 김장은 2013년 유네스 ...
김치는 처음에는 아삭하고 시원한 맛이 나지만, 익을수록 점점 시큼하고 냄새도 콤콤하게 바뀐다. 이세희 세계김치연구소 미생물기능성 연구단 연구원팀은 시간이 지나면서 김치 맛이 달라지는 이유를 과학적으로 규명해 국제학술지 ‘식품미생물학(Food Microbiology)’ 4월 10일자에 발표했다. 연구 ...
달콤함에 끌려 입에 넣으면 씁쓸한 맛이 퍼진다. 그래서일까. 초콜릿은 사귈 땐 달콤하지만 헤어지면 쓰디쓴 사랑에 곧잘 비유된다. 사랑 고백에 초콜릿은 필수. 그런데 최근에는 초콜릿에 다른 의미가 담기고 있다. ‘과학 초콜릿’이 등장하면서부터다. 약콩에 대체당 넣은 ‘서울대 초콜릿’ ...
프랑스에는 바게트, 이탈리아에는 치아바타, 멕시코는 토르티야가 있다면 한국을 대표하는 빵은 무엇일까.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아마도 단팥빵”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아마도’라 할 만큼, 모두들 확신하지 못 했다). 기자도 비슷한 생각이었다. 수십 년 역사를 자랑하는 단골 빵집 ...
“요즘 서양에서 많이 주목받고 있는 김치가 사찰 김치, 즉 절에서 먹는 김치입니다.”광주 세계김치연구소에서 만난 박채린 연구개발본부장은 한창 김치 이야기를 하다 사찰 김치를 눈여겨보라고 기자에게 조언했다. 사찰 김치는 젓갈 등 동물성 재료는 물론 마늘, 파 등 자극이 강한 양념을 쓰지 ...
김장은 겨울에 담가야 제맛김치의 대표는 역시 배추김치다. 배추를 다듬고 한 나절을 소금에 절인 뒤, 고춧가루와 파, 마늘, 생강, 젓갈을 넣은 양념으로 버무린다. 그러나 오늘날 먹는 것처럼 고춧가루에 버무린 빨간 김치가 만들어진 것은 채 400년도 안됐다. 고추가 우리나라에 전해진 것은 조선 ...
“누구나 바이오인포매틱스(생명정보학)를 쓸 수 있게 하자.” 생명과학 벤처회사 ‘천랩’의 창업자이자 대표인 천종식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의 모토다. 세상에서 가장 바쁜 직업 중 하나인 교수가 역시 세상에서 가장 바쁘고 도전적인 일인 벤처 기업을 만들었다는 사실도 신기하지만, 무엇보 ...
“화합물 IRT5를 이루는 미생물 5종은 모두 사람의 대변에서 분리한 유산균입니다. 다른 유산균이나 이들을 단독으로 쓸 때보다 5종을 조합할 경우 면역조절능력이 가장 탁월했습니다.”지난 4월 13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대한면역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면역학자인 광주과기원(GIST) 생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