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할 수 있게 됐습니다. 11월 18일 세계 각 나라의 대표들이 모여 단위 문제를 결정하는 국제도량형총회에서 국제단위 접두어 4개를 만들기로 의결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퀘타 Q(quetta, 1030), 론나 R(ronna, 1027), 퀙토 q(quecto, 10-30), 론토 r(ronto, 10-27)입니다. 새로운 접두어가 추가된 건 1991년 이후 31년 ...
36개 준회원국 대표들이 4년마다 모여 측정과 단위 관련 사항을 결정하는 기구다. 국제도량형총회에서 새 접두어가 도입된 건 1991년 이후 31년만이다. 리처드 브라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 계측학 책임자는 AFP통신을 통해 “데이터를 표현하는 데 현재 가장 큰 접두어인 요타(10의 24제곱)로도 한계가 ...
받아 지구 자전 속도가 조금씩 달라지면서 하루의 길이도 조금씩 달라졌거든요.1967년, 국제도량형총회는 원자시계를 이용해 더 정확한 시간의 기준을 만들었어요. 원자는 일정한 진동수로 진동하는 전자기파를 방출하는데, 세슘 원자에서 나오는 마이크로파가 91억 9263만 1770번 진동하는 시간을 ...
많은가’를 촬영한 건 일생일대의 기회였다. 물리학 전공자에게 꿈의 학회인 ‘제26차 국제도량형총회(CGPM)’에 방문한 날은 평생 잊을 수 없을 것이다. CGPM은 과학의 근간을 만들어 준 ‘측정’의 기준과 기본단위를 정하는 회의다. 이 회의에서 ‘kg’이라는 단위의 기준이 실물 1kg이 아닌 플랑크 ...
와, 키블 저울로 질량을 재려면 정말 많은 수치를 재야 하는군요! 그런데 궁금한 점이 있어요. 왜 굳이 이렇게 복잡한 과정을 거치면서까지 질량을 정확하게 측정해야 하나요? 키블 저울을 만든 이유는 무엇인가요? 키블 저울을 만든 이유는 질량의 단위인 ‘킬로그램’의 기준을 더 정확히 측정 ...
깃털(feather) 깃털은 새의 몸 표면을 덮고 있는 털이에요. 파충류의 비늘이나 포유류의 털처럼 겉 피부가 변형된 기관인데, 중심에서 뻗은 깃이 있다는 차이가 있지요.우리는 보통 깃털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 새의 비행을 도와주는 것으로 생각해요. 그런데 깃털의 쓰임새는 더 다양해요. 공작 수 ...
지난 11월 13~16일 프랑스에서 열린 제26차 국제 도량형 총회에서 기본단위 7개 중 질량의 단위 킬로그램(kg), 물질량의 단위 몰(mol), 전류의 단위 암페어(A), 온도의 단위 켈빈(K), 총 4개의 기본단위가 새롭게 정의됐어요. 재정의된 4개의 기본 단위는 내년 5월 20일 세계 측정의 날부터 적용돼요. 기본 ...
1암페어를 정의하기로 했다. 열역학에서 온도를 나타내는 단위인 켈빈은 1954년 제10차 국제도량형총회에서 처음 정의됐다. 당시에는 ‘물의 삼중점(고체와 액체, 기체로 동시에 존재하는 상태)의 열역학적 온도의 273.16분의 1’로 정의했는데, 이후 물을 이루고 있는 동위원소의 비율에 따라 ...
진공 중에서 1/299 792 458 초 동안 진행한 경로의 길이’ . 1983년 제17차 국제도량형총회(CGPM)에서 정의돼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는 길이의 단위 ‘미터(m)’ 의 정의다. 전 세계 표준 과학자들은 값이 일정하고 변하지 않는 기본 물리상수로 단위를 재정의 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오는 11월에는 질량의 ...
또 정확한 값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수년이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1967년 제13차 국제도량형총회는 세슘원자의 고유 진동수를 기준 주파수로 시간을 재정의했다. 역사상 처음으로 천체의 움직임이 아닌, 원자가 시간 단위의 표준으로 등장했다. 원자시계는 변하지 않는 진동수를 가진 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