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세로토닌을 활성화하는 약인데, 실험을 하다가 우연히 이 약물을 투여한 쥐가 고지방 식사를 급여해도 살이 찌지 않는 것을 발견했다”며 “갈색 지방과 베이지색 지방의 비율을 늘려 지방세포 리모델링을 할 수 있는 약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약물이 개발된다고 해도 ...
시작됐다. 당시 로버트 네렘 미국 조지아공대 박사가 이끈 연구팀은 토끼들에게 고지방 사료를 꾸준히 먹이고 몇 달 후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대개는 혈관에 지방이 많이 쌓였지만 유독 한 무리의 토끼만 혈관에 쌓인 지방이 60%나 적었다. 이 무리의 실험자는 그 연구실에서 특히나 다정하기로 ...
고기를 먹지 못하면 생존할 수 없다. 실제로 고양이의 위장은 육식동물 특유의 고단백, 고지방 음식을 소화할 소화력을 갖췄지만 개와 비교했을 때 탄수화물 소화력과 대사 능력이 훨씬 떨어진다.수의사 출신으로 사료를 연구, 개발하고 있는 조우재 제일사료 수의영양연구소장은 “고양이는 ...
성인의 약 40%는 과체중, 약 15%는 질병 수준의 비만으로 집계되고 있다. 고탄수화물이나 고지방 식사를 지속적으로 하게 되면 우선 간에서 과도한 지방 합성이 일어나고 이는 다량의 초저밀도 지단백질(VLDL) 분비로 이어진다. 초저밀도 지단백질은 백색 지방과 근육 조직 주변의 혈관 내벽에 있는 ...
연구팀이 찾아낸 표적은 뇌실과 시상하부를 연결하는 띠뇌실막세포(tanycyte)다. 연구팀은 고지방 먹이를 다량 섭취한 비만 쥐의 띠뇌실막세포를 관찰한 결과, 지방을 저장하는 주머니 역할을 하는 지방소립이 과도하게 축적돼 있음을 확인했다.연구팀은 띠뇌실막세포 속 미토콘드리아 단백질인 ...
일으켜 오히려 뇌의 노화를 촉진한다. 연구팀은 두 그룹의 쥐에게 생후 6개월간 각각 고지방과 저지방 먹이를 준 뒤 시상하부에서 미세아교세포가 염증을 얼마나 일으키는지 비교했다. 이후 이들 그룹을 다시 둘로 나눠 18개월 동안 전체 열량을 40%로 줄여 먹이를 주거나 운동을 시켰다. 그 결과 ...
피자 등 고지방 음식을 자주 먹으면 안 되는 이유가 최근 밝혀졌다. 아이케 라츠 독일 본대 선천성면역연구소 교수팀은 튀기거나 기름진 서구 식단이 몸에서 염증 반응을 유도한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셀’ 1월 11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지방이 21.2%를 차지하는 서구 식단을 한 달간 ...
봐야겠죠. 우리가 흔히 먹는 야식 메뉴가 건강한 식단은 아닙니다. 건강에 안 좋다는 고지방, 고염분, 고당분의 ‘삼박자’를 모두 갖췄죠. 이들은 고혈압, 당뇨병 등의 주범으로 지목됩니다. 특히 기름지고 단 음식은 수면 장애도 불러올 수 있습니다. 마리 피에르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팀은 ...
영국 케임브리지대 바브라함연구소 울프 라이크 교수팀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고지방 식단을 먹은 쥐들이 저지방 식단을 먹은 쥐들에 비해 연령 가속화 속도가 훨씬 빠르다는 연구 결과를 ‘게놈 바이올로지’ 4월 11일자에 발표하기도 했다. ▼관련기사를 계속 보시려면?한국인은 어쩌다 ...
높아집니다. 일부 연구에선 국민건강영양조사 통계를 분석해 고탄수화물 식사군이 고지방 식사군보다 대사증후군과 관련이 더 깊다는 결과를 내놓기도 합니다.하지만 통계는 탄수화물, 지방을 평균보다 조금씩 더 먹은 사람들을 비교할 뿐이지, 하루 식사의 70%를 지방으로 대체하는 사람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