핍은 화성에 한 평 남짓한 땅을 가지고 있었다.핍의 아버지는 태양계에서 가장 높은 산이라는 화성의 올림푸스 산 정상에 올랐다. 아버지가 살 수 있는 땅은 정상에서 열 걸음 정도 떨어진, 한 사람이 간신히 누울 만한 곳이 전부였다. 그게 어디랴. 이 우주에는 자기 땅을 가지지 못한 사람이 대다 ...
바야흐로 우주 개척 시대다. 미국은 지난해 50년만에 유인 달 착륙 프로젝트를 재개했고,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화성 탐사용 거대 로켓 ‘스타십’의 첫 궤도 시험 비행을 2023년 1분기에 계획하고 있다. 이들의 목표는 과거처럼 단순히 우주에 진출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우주에 사람이 살 수 ...
달의 남극이 우주 거점 기지가 될 수 있을까.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2022년 8월 20일 달 남극에 착륙 후보지 13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2025년, 이 후보지들 중 선정된 지역에 여성우주인과 유색인종 우주인이 ‘아르테미스 3호’를 타고 달에 발을 내디딜 예정이다. NASA가 달 남극을 우주인 거점 기지 후 ...
달 표면에는 지금도 크레이터가 생기는 등 변화가 계속되고 있어 지속적인 관측이 필요해요. 달의 지질 정보는 달의 생성과 진화에 대한 중요한 정보가 되거든요. 또한 달에는 희토류, 헬륨-3 같은 중요한 자원이 숨어 있죠. 달의 지질 정보를 담은 정밀한 달의 최신 지도를 공개합니다! 가장 정 ...
슈웅! 큐브 하나가 달로 날아오는 것 같은데…, 누구지? 우리나라 최초 달 탐사선이래! 앞으로 달 궤도를 돌 예정인 다누리를 만나 봤어.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저는 우리나라 최초의 달 탐사선인 다누리예요. 8월 5일 오전 8시 8분(우리나라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 ...
강원도 태백시에는 구문소라는 멋진 연못이 있습니다. ‘구문’은 구멍의 옛말로, 흐르는 강이 절벽에 구멍을 뚫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멋진 모습으로 조선 시대부터 명소로 알려졌는데, 구문소는 지질학자에게도 유명합니다. 구문소 주변의 석회암에서 과거 이곳이 매우 건조한 바 ...
지하에 있는 실험실이라고 해서 다 같지 않다. 땅 속 깊은 곳에서 희미한 신호를 관찰한다는 공통점만 있을 뿐, 크기도 역사도 연구 주제도 제각각이다. 때론 경쟁하고 때론 협력하며 더 큰 목표에 도전하는 전 세계 주요 지하실험실들을 만나보자. 더 깊고 더 넓게… 스케일로 압도하는 CJPL중국 ...
달을 향한 긴 여행이 시작됐다. 8월 5일 오전 8시 8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 한국 최초의 달 궤도선 ‘다누리’가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시 48분 다누리가 팰컨9 발사체에서 분리됐고, 9시 40분 지상국과 ...
6월 21일 오후 4시,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하늘로 날았다. 누리호에 실린 위성은 궤도에 안착했고, 곧 교신에 성공했다. 한국은 자력으로 1t(톤) 이상의 위성을 우주 발사체에 실어 쏠 수 있는 세계 일곱 번째 나라가 됐다. 기쁨을 만끽하는 것도 잠시, 한국 연구 ...
내셔널지오그래픽(냇지오)과 동아사이언스가 함께한 ‘제주 동굴 탐험 캠프’가 5월 21~22일 열렸다. 모두 과학동아 독자로 이뤄진 총 36명의 참가자들은 용암동굴의 신비로움과 함께 시민 과학, 생태계 연결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박쥐 초음파 탐사와 용암동굴 탐험 현장을 생생히 담았다.※ 세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