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듯 같은 친구 2000년 겨울, 산기슭에 자리 잡은 캠퍼스가 눈으로 덮여 있던 대학 입시 면접날. 학생들이 사뭇 긴장한 표정으로 강의실에 있었는데, 유달리 눈에 띄는 학생이 있었습니다. 맨 앞자리에 앉아 싱글벙글 웃으며 선배들과 인사를 나누고, 질문도 하는 남학생이 깊은 인상을 남겼지요. ...
가이드라인을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환 진학사에서 입시교육 콘텐츠기획자, 한국예술원에서 특임교수로 일했다. 현재 과학커뮤니케이터로 활동하며 이웃집 과학자, 과학동아, YTN 사이언스 등 다양한 채널로 과학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과학 현장에 직접 가서 ...
존재를 몰랐다. 그러다 그 3학년 여름방학 때 성적이 좋은 친구들이 모여 과학고 입시를 준비했고 덩달아 함께했다. 친했던 선생님 한 분은 당시만 해도 신생 교육기관이었던 과학고보다 내가 살던 지역의 명문고를 권하시기도 했다. 과학고에 진학했던 1991년만 해도 아직 그 선택의 결과는 예측하기 ...
세상에서 가장 큰 π를 만들었어요. Q. 어떤 계기로 원주율을 외우게 됐나요?현재 대학원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라즈비르 미나입니다. 저는 시골 마을의 학교에 다녔어요. 이후 공부를 위해 인도의 코타라는 도시에 갔을 때, 우연히 인도의 원주율 암기 신기록 보유자의 연수회에 참석하게 됐어요. ...
힘들지 않았나요?조금 힘들긴 했지만 돌이켜보면 그때가 가장 재밌었어요. 영재학교 입시 문제는 학교 시험 문제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사고력을 요구했어요. 예를 들면 ‘어떤 조건에서 작도가 가능할까?’와 같은 문제가 나왔어요. 제가 이런 유형의 문제를 좋아하거든요. 학원에서 문제를 배우면 ...
어려웠고, 밤늦게까지 학원에 있는 게 많이 힘들었다. 그런데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입시설명회를 다녀오신 어머니가 “여기는 수학, 과학도 가르치고 인문학적인 소양도 길러주니까 너랑 잘 맞을 거야”라면서 권유했다. 서류전형 뒤 2차 시험은 여러 과목을 융합한 문제를 서술형으로 푸는 ...
공대생, 간극이 큰 두 꿈을 동시에 꾼다. 고민이 많았을 것 같은데. 중학교 때 영재고 입시를 준비했었다. 결국 탈락했는데, 탈락 통보를 받고 한 생각은 ‘지금부터 뭐하고 살지?’란 고민이었다. 되짚어보면 영재고에 가고 싶었던 건 맞는데, 절박하진 않았던 것 같다. 내가 뭘 하고 싶은지 찾고 ...
수학자란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를 다시 시작했다. 북경의 한 자물쇠 공장에서 일하며 입시를 준비했고 23살에 드디어 북경대학교 수학과에 진학했다. 29세에 같은 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마친 뒤, 미국 퍼듀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밟았다. 꿈을 이뤄가는 듯했으나 퍼듀대를 졸업한 뒤 또 다른 ...
히로나카 헤이스케 교수가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지요. 이 책에는 원하는 고등학교 입시에 실패한 학생이 피아니스트를 꿈꾸다 어떻게 대학교 3학년 때 수학의 길을 택하게 됐는지, 어떻게 미국 하버드대학교로 유학을 갔는지, 거기서 어떤 고민을 했고, 이후 수학자로서 어떤 목표를 가지고 ...
졸업할 때까지 학원에 다니며 수학올림피아드 대비 공부를 했어요. Q. 서울대학교 입시 준비는 어떻게 했나요? 저는 서울대에 수시 일반 전형으로 합격했어요. 합격을 위해 꾸준히 내신관리를 했고, 고등학교 2학년 2학기 때부터 자기소개서에 쓸 내용을 준비했어요. 활동 경력을 만들기 위해 ...